대구 군위군이 민선 9기 군수 공약실천계획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검토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배심원을 공개 모집한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민선 9기 군수 공약의 실행계획을 주민과 함께 검토한다. 공약을 확정한 뒤 주민에게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군위군은 15일부터 22일까지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주민배심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위군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다.
주민배심원은 누리집 신청자와 함께 연령·성별·지역별 대표성을 고려한 전화 ARS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구성해 주민 의견의 대표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선정된 주민배심원은 4년간 추진할 공약실천계획을 살펴보고 추진 방향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공약 내용 가운데 조정하거나 보완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배심원이 직접 의견을 낸다. 군위군은 논의 결과를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주민 참여 방식은 민선 8기 공약 관리 과정과도 연결된다. 군위군은 지난 민선 8기 공약을 96.9%의 이행률로 마무리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민선 9기에도 주민의 목소리를 공약에 반영하고 군위를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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