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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농협’ 국감서 또 도마…“부당 행위 ‘종합 백화점’”

조합장의 입찰 방해와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 군산농협 노사 분쟁에 대해 KBS도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군산농협’ 국감서 또 도마…“부당 행위 ‘종합 백화점’”

[앵커]

조합장의 입찰 방해와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 군산농협 노사 분쟁에 대해 KBS도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군산농협 행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찰 방해 관련 재판에서 조합장에게 유리하지 않은 증언을 한 노조원을 관리직에서 평직원으로 인사 조치한 군산농협.

인사를 철회하라는 노동위 판정에도 군산농협이 버티고 있다는 KBS 보도가 오늘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습니다.

[박해철/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더불어민주당 : "쟁의행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경제사업소장을 기능직 직원 하급자로 발령 냈고 전북 지노위 중노위에서 부당 인사 부당노동행위 다 판정됐죠? 군산농협은 노동법 위반 종합 백화점입니다."]

국회 박해철 의원은 사측이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며 해지 통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지만 증인으로 나온 박형기 조합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박해철/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더불어민주당 :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 통보를 지금이라도 철회한다고 약속하면, 증인 질의 없이 신문을 마치겠습니다."]

[박형기/군산농협 조합장 : "철회하지 않겠습니다."]

군산농협이 노동법 위반 등 논란으로 국감에서 언급된 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지난해, 특별근로감독 필요성이 제기됐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광주청과 군산지청이 한 번씩 한 게 전부였습니다.

박 의원은 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포함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내년 3월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둔 가운데, 수년째 이어지는 노사 분쟁에 노동 당국이 실효성 있는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문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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