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 출신의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 발탁됐다.
정부는 주요 부처 장관과 대통령비서실 참모진에 대한 인선을 발표하고 국가 인공지능(AI) 전략과 미래산업 정책을 담당할 인사들을 전면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북 출신 인사로 주목받은 이 의원은 글로벌 IT 기업과 국내 IT업계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AI·디지털 분야 전문가다.
1973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이 의원은 군산 진선여고를 졸업한 뒤 서강대 전자계산학과와 동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와 오픈서베이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지냈으며,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뒤 조국혁신당 사무총장과 AI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AI 산업 및 관련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은 국가 AI 전략과 미래산업 정책 등을 조율하는 핵심 보직으로, 이 의원의 발탁에 따라 정부의 AI 정책 추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전북 정치권에서는 군산 출신 IT·AI 전문가가 대통령실 핵심 보직에 기용된 만큼 전북의 AI·디지털 산업 현안과 국가 정책 간 연계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AI와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정부의 AI 관련 국가사업과 전북의 산업정책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제·법무·국방·성평등가족·국토교통·중소벤처 분야 장관 인선도 함께 이뤄졌다.
재정경제부 장관에는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제1차관, 법무부 장관에는 김승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방부 장관에는 강신철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각각 내정됐다.
성평등가족부 장관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이소영 국회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각각 위촉됐다. 대통령비서실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이 기용됐다.
전북에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전북 출신 AI·IT 전문가의 중앙정부 핵심 정책 참여가 지역의 미래산업 정책과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정종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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