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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 신흥동 말랭이 마을에서 골목길 축제로 새롭게 변신

군산 역사의 애환이 담긴 신흥동 말랭이 마을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옛 향수가 물씬 묻어나는 문화와 예술을 선보인다.

군산 신흥동 말랭이 마을에서 골목길 축제로 새롭게 변신

군산 역사의 애환이 담긴 신흥동 말랭이 마을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옛 향수가 물씬 묻어나는 문화와 예술을 선보인다.

군산 역사의 애환이 담긴 신흥동 말랭이 마을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옛 향수가 물씬 묻어나는 문화와 예술을 선보인다.

군산시는 오는 29일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를 개최한다.

‘말랭이마을’은 1930년 무렵부터 월명공원 산비탈을 따라 형성된 독특한 주거지다.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동네 우물 등 70~80년대 과거의 풍경이 여전히 물씬 묻어난다.

고인이 됐지만 군산을 대표하는 연예인 김수미길, 영화관, 추억 전시관, 이야기 마당, 신흥양조장, 전시체험시설 등 옛 향수를 소환할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됐다.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마을 거주 어르신과 입주 예술가들이 함께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주민·예술가 참여형 마을축제로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골목잔치는 특별하다.

단순한 문화예술 체험을 넘어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마을협동조합과 입주작가들이 행사의 중심에 나선다.

마을협동조합은 행사 기간 신흥양조장에서 파전과 막걸리 등을 판매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막걸리 제조 체험도 운영한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이끌어 마을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소득도 창출하는 자립형 마을축제로 승화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골목 곳곳에서는 말랭이마을 입주작가들을 만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책 속 사진과 함께 마을의 인문학적 이야기를 만나는 ‘문구와 빛그림’ ▲마술공연과 마술교실 ▲도자기 제작 ▲전통놀이와 그림책 스토리텔링·장면 꾸미기 ▲나만의 원터치 부채 만들기 ▲갓·도포 착용 체험 등 마을 작가들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들이 마을 골목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골목길 스탬프투어’도 운영한다.

골목 곳곳의 전시관과 창작공간을 둘러보고 입주작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장을 모으면 입주작가들이 직접 만든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6 군산북페어’와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골목잔치의 풍성함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문화예술과 이용진 과장은 “말랭이마을을 군산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예술 특화마을이자 다시 찾고 싶은 골목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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