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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힘 포항시장 후보 경선 컷오프 탈락자 '반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포항시장 경선 예비후보 10명 가운데 문충운 반도체AI특위 부위원장, 박대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박용선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경선...

국힘 포항시장 후보 경선 컷오프 탈락자 '반발'

김병욱 예비후보, 삭발 후 단식 돌입

박승호 예비후보, 공관위에 재심 신청

김병욱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3일 국회 앞 계단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욱 예비후보)

국민의힘이 1차 컷오프를 통해 경북 포항시장 경선 후보자를 10명에서 4명으로 압축한 가운데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4명에 포함된 일부 후보의 부적격을 문제삼아 재심 청구 및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삭발과 단식 투쟁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포항시장 경선 예비후보 10명 가운데 문충운 반도체AI특위 부위원장, 박대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박용선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경선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경선 후보 선정에 항의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며 반발의 의미로 삭발을 했다.

그는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가족 명의 회사 자금 수십억 횡령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는 피의자는 경선에 포함시키고 민심의 선택을 받은 후보는 탈락시킨 것은 특정 후보 낙점을 위한 들러리 세우기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재심을 청구했으며 20일 서울남부지법에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도 23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규 제14조는 후보등록 서류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자를 추천대상에서 원천 배제하도록 정하고 있다"면서 "공천 과정의 진실성은 엄격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선 반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박승호 예비후보)

그는 모 예비후보의 예를 들며 "신청 서류에 허위 사실을 기재하거나, 면접 등 심사 과정에서 본인에게 불리한 사실인 수사 경력 등을 의도적으로 은폐·축소해 진술한 경우 후보 자격을 즉시 박탈할 수 있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기소가 임박해 본선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부적격 기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대해 지난 19일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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