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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충북도당위원장 선거 관심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와 청주서원당협위원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힘 충북도당위원장 선거 관심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와 청주서원당협위원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도당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도당은 22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27일 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단독 후보는 운영위원회 찬반 투표로, 복수 후보는 도당대회 대의원 투표로 각각 결정한다.

현재 김동원(62) 청주흥덕당협위원장과 김영환(71) 전 충북지사 간 2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국힘 도내 당협위원장들은 최근 김 당협위원장을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로 합의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은 최근 몇 년간 당원 형평성 차원에서 선거가 없는 기간 원외 인사에게 도당위원장을 맡겨 왔다.

임기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2년)과 달리 1년이다.

최대 변수는 김영환 전 충북지사다. 6.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김 전 지사는 정치 재개 신호탄으로 도당위원장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나는 국민의힘 당원이다. 서로 아끼는 동지의식을 갖는 조직을 만들어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는 도당을 만드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김 전 지사는 김 위원장과 경선은 원하지 않으며, 합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측 관계자는 “김 전 지사가 충북지사를 역임한 만큼 경선보다는 추대 형식를 원하는 듯하다”며 “현재까지 고민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모 청주서원당협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위원장 자리를 두고 물밑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국힘 중앙당은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제출한 사퇴서를 수리하고 ‘사고당협’으로 지정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역구인 최영중(전 서원당협위 사무차장) 전 청주시의원 공천 관리 책임 차원에서 사퇴했다.

이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과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이 유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윤 전 청장은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으로 종합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 변수이고, 손 전 정무특보는 상대적으로 당내 기반이 약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8월 중 당협위원장 공모 일정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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