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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토안전관리원, '50억 미만'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올해 인공지능(AI) CCTV 등 스마트 안전장비 200개를 건설현장에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60% 이상은 공사비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건설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11개 언어로 제작한...

국토안전관리원, '50억 미만'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국토안전관리원은 공사비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공사현장 안전 컨설팅을 하는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주간한국 김동용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공사비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관리원은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짧은 공사기간과 사망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현장 밀착형 관리체계’로 기관 역량을 재편한다. 비계공사, 지붕공사와 같이 위험공종이 포함된 현장을 대상으로 3월부터 두 달 동안 ‘패트롤 컨설팅’을 시범 운영한 후 상시화해 연간 1만 5000건의 현장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현장에 대해서는 해빙기·우기·동절기와 같은 취약 시기와 굴착공사·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공종 중심의 연중점검 약 1만건과 현장 컨설팅 1300건을 실시한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자율 안전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위험 공종별 사전 점검표(체크리스트)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전국 발주청·인허가기관을 대상으로 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5월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건설안전 설명회’도 추진한다.

근로자 대상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인공지능(AI) CCTV 등 스마트 안전장비 200개를 건설현장에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60% 이상은 공사비 50억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건설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11개 언어로 제작한 추락예방 안내문과 일일안전교육에 활용 가능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교육카드 등을 배포한다. 고령 근로자를 위한 이동형 가상현실(VR) 교육 전용차량과 체험형 교육 콘텐츠도 늘릴 계획이다.

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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