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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토부, 중소·중견 물류기업 'AI 기술 도입' 지원… 최대 1억 원

정부가 물류센터 첨단화를 지원하면서 중소·중견 물류기업도 보다 쉽게 디지털 전환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국토부, 중소·중견 물류기업 'AI 기술 도입' 지원… 최대 1억 원

스마트물류센터 미인증 기업도 참여 가능, 5월 8일까지 접수

정부가 물류센터 첨단화를 지원하면서 중소·중견 물류기업도 보다 쉽게 디지털 전환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정부가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비용 지원에 나선다. 그간 비용 부담으로 첨단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물류 현장의 스마트화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중소·중견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내 첨단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AI기술 도입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물류센터 첨단화가 필요한 기업을 선정해, AI 기반 소프트웨어나 장비 도입 비용의 50% 이내(최대 1억 원)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 총 예산은 7억 원이며, 최소 7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원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물류센터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인증을 받은 기업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지 않은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을 아직 받지 않은 기업은 ‘기초혁신’ 분야로, 인증을 이미 받은 기업은 ‘확장혁신’ 분야로 이번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기초혁신’ 분야로 선정된 기업은 2년 이내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아야 하며, ‘확장혁신’ 분야 기업은 2년 이내에 인증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내 물류센터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지원 기업은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기술 도입의 필요성 ▲현장 적합성 ▲기업의 첨단화 추진 의지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내에 AI 기술 도입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오는 4월 22일(수) 오후 2시 서울 물류산업진흥재단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심지영 첨단물류과장은 “이번 사업이 AX(AI 전환)를 추진하는 물류기업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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