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사. 뉴스1
국제상사중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 총회가 2030년 서울에서 열린다. 전 세계 중재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한국의 국제중재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법률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서울이 2030년 제29차 ICCA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총회 주최 기관은 대한상사중재원이 맡는다.
‘중재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CCA 총회는 2년마다 4일간 개최되는 국제분쟁해결 분야 최대 행사다. ICCA는 국제상사중재 분야에서 유엔의 자문 역할을 하는 국제 비정부기구(NGO)다.
2030년 총회는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변호사협회(IBA) 총회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법조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유치는 법무부와 대한상사중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해 하반기 국제중재센터를 중심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유치 활동에 나섰다. 법무부도 장관 명의의 지지서한을 전달하고 주요 국제중재 회의에 참석하는 등 지원했다.
법무부는 한국 중재계의 전문성과 중재 친화적 환경, 대한상사중재원의 운영 역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중재 제도와 국제분쟁해결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중재 사건의 국내 유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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