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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날 기념, 한중 전통예술 교류공연 '동행' 개최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의 날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이 함께하는 특별 교류공연을 선보인다.

국악의 날 기념, 한중 전통예술 교류공연 '동행' 개최

한국의 연희(판굿)/ 국립민속국악원

중국의 춤 향하송(相和歌)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의 날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이 함께하는 특별 교류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5일 오후 7시 예원당에서 2026 국악의 날 기념 한중 전통공연예술 교류공연 '동행(同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과 중국 산둥성 문화관광청 및 산둥성 소속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 무대로, 양국 전통예술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동행'은 한국과 중국의 전통예술이 함께 걸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그동안 중국과 몽골, 일본 등 해외 전통예술 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공연도 국제 문화교류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중국의 경극(패왕별희)/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의 '사계절의 노래', 창극단의 판소리 '적벽가 중 적벽대전', 연희부의 '판굿' 등이 무대에 오른다.

중국 측에서는 노래와 춤 '황하를 따라 바다를 만나다', 경극 '패왕별희', 얼후와 디즈 연주 '백마', 전통 곡예와 오페라 메들리 등을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은 한국과 중국 예술인들이 함께 부르는 합창곡 '석별의 정'으로 꾸며져 화합과 우정을 노래할 예정이다.

국악의 날은 세종대왕이 만든 궁중음악 '여민락(與民樂)'이 세종실록에 처음 기록된 6월 5일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여민락 정신과 함께 국악의 세계화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국악의 날은 국악이 국민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예술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이번 공연이 한국과 중국 전통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전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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