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0% 국비 확보, 수영장·도서관 등 교육·문화·체육시설 구축
학교복합시설 조성이 추진되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25번지 일원 1만2152㎡ 규모 시유지(사진제공=성남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성남시가 교육부 주관 '2026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대규모 교육·문화 거점이 마련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전체 사업비 586억 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293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건립 예정지는 분당구 삼평동 725번지 일원 시유지로 인근 삼평중학교와 맞닿아 있다.
성남시는 이곳 1만 2152㎡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5000㎡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을 오는 2030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시설 내부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층별로 배치된다. 현재 수립된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2~3층에는 102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25m 길이 5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개방형 북카페가 들어선다.
이어 △지상 2~3층은 인공지능(AI) 체험존을 포함한 문화센터로 △지상 4~5층은 공공도서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이번 공모 선정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며, "학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단순히 건물만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바로 옆 삼평중학교의 교육과정과 해당 시설을 연계해 교육적 효과와 지역사회 거점 기능을 동시에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성남교육지원청, 삼평중학교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등 필수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삼평중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문화·체육 통합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복합 공간 조성이 가시화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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