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기업” 인식 얻으며 급성장
오픈AI 제치고 기업용 시장 1위
앤트로픽사가 만든 AI 클로드의 스마트폰 앱/AFP연합뉴스
앤스로픽의 존재감은 인공지능(AI) 업계에서 날로 커지고 있다. 애초 ‘오픈AI의 대항마’ 정도로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기업용·개발자 AI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특히 미 국방부와 군사 AI 갈등을 빚으며 “양심 있는 AI 기업”이라는 인식이 퍼져 소비자 시장에서도 강세다.
앤스로픽의 기업 가치는 2022년 40억달러(약 5조8600억원)에서 올 초 3800억달러로 100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매출도 2024년 1억달러, 2025년 10억달러, 2026년 140억달러(추정)로 매년 10배 이상 성장 중이다. 오픈AI(매출 300억달러 예상)와 격차는 있지만, 성장세는 앤스로픽이 훨씬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그래픽=박상훈
급성장을 이끈 것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이다. 일반 사용자 시장에서는 GPT가 압도적이지만, 기업용 AI는 앤스로픽의 ‘클로드’가 앞서고 있다.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작년 기업용 AI 시장 점유율에서 앤스로픽은 40%로 오픈AI(27%), 구글(21%)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AI 기업들이 ‘매출 구조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앤스로픽은 일찍부터 기업용 시장을 공략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앤스로픽의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는 AI 코딩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클로드 코워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AI가 전문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 폭락을 불러왔다. 미국에서는 정부의 ‘군사 AI 전면 허용’ 방침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지며,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오픈AI의 챗GPT 구독을 끊고 앤스로픽의 클로드로 옮기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오픈AI 제치고 기업용 시장 1위
앤트로픽사가 만든 AI 클로드의 스마트폰 앱/AFP연합뉴스
앤스로픽의 존재감은 인공지능(AI) 업계에서 날로 커지고 있다. 애초 ‘오픈AI의 대항마’ 정도로만 여겨졌지만, 이제는 기업용·개발자 AI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특히 미 국방부와 군사 AI 갈등을 빚으며 “양심 있는 AI 기업”이라는 인식이 퍼져 소비자 시장에서도 강세다.
앤스로픽의 기업 가치는 2022년 40억달러(약 5조8600억원)에서 올 초 3800억달러로 100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매출도 2024년 1억달러, 2025년 10억달러, 2026년 140억달러(추정)로 매년 10배 이상 성장 중이다. 오픈AI(매출 300억달러 예상)와 격차는 있지만, 성장세는 앤스로픽이 훨씬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그래픽=박상훈
급성장을 이끈 것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이다. 일반 사용자 시장에서는 GPT가 압도적이지만, 기업용 AI는 앤스로픽의 ‘클로드’가 앞서고 있다.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작년 기업용 AI 시장 점유율에서 앤스로픽은 40%로 오픈AI(27%), 구글(21%)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AI 기업들이 ‘매출 구조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앤스로픽은 일찍부터 기업용 시장을 공략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앤스로픽의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는 AI 코딩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클로드 코워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AI가 전문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 폭락을 불러왔다. 미국에서는 정부의 ‘군사 AI 전면 허용’ 방침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지며,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오픈AI의 챗GPT 구독을 끊고 앤스로픽의 클로드로 옮기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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