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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광혜원으로'… 주민 유치 열기 뜨겁다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광혜원으로'… 주민 유치 열기 뜨겁다

▲ 광혜원면 사회단체 회원들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를 염원하는 손 팻말을 들고 유치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진천군 제공)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광혜원면 주요 거점과 거리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을 희망하는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린 가운데, 각종 사회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손팻말 홍보와 유치 결의에 나서는 등 민간 중심의 동력이 강력하게 붙는 모양새다.

이번 유치 활동은 행정기관이나 특정 단체가 주도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치 열기는 지역내 주요 단체들의 정기 모임을 중심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광혜원 이전’ 손팻말을 들고 강한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이어 22일 해맞이공원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정기회의에서도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공단 유치를 촉구하며 힘을 보탰다.

사회단체에서 시작된 열기는 봉사단체와 금융기관, 나아가 주민들의 일상적인 생활문화·체육 모임으로까지 전방위적으로 번지고 있다.

21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진천광혜원봉사회 정기총회는 물론, 광혜원의용소방대와 광혜원신협 본점 임직원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가 유치 선언에 동참했다.

또 광혜원농협 요가교실, 광혜원신협 노래교실, 광혜원실버축구동호회, 광혜원피클볼클럽 등 주민들의 소소한 취미 및 스포츠 동호회까지 손팻말 응원전과 홍보활동에 속속 합류하면서, 공단 유치를 향한 열망이 광혜원면 전체로 뻗어나가는 형국이다.

주민들이 이처럼 광혜원 유치에 발 벗고 나선 배경에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라는 압도적인 지역적 강점이 자리 잡고 있다.

광혜원에 위치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핵심 거점이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대한민국 체육 재정과 스포츠 산업, 전문·생활체육 육성을 총괄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가대표선수촌과 인접할 경우, 체육 정책과 현장, 관련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게 지역사회의 공통된 분석이다.

나아가 두 기관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련 기관과 관련 산업, 인프라 시설이 집적될 경우, 광혜원면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중심도시’로 탈바꿈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혜원면의 한 주민은“국민체육진흥공단 유치는 단순히 공공기관 하나가 들어오는 것을 넘어, 광혜원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지역 경제를 살릴 결정적 기회”라며“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정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반드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혜원 주민들은 앞으로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국가대표선수촌이 있는 광혜원으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서명운동과 홍보 활동을 지속 전개해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 박병모 기자 news9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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