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에너지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전환 아이디어를 겨루는 국민 참여형 경진대회가 열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환경부)는 오는 6일부터 ‘2026 기후부 인공지능 대전환(AX·AI Transformation)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공단 등 산하 24개 공공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생활 속 환경·에너지 문제를 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활용’과 ‘분석’ 2개 분야로 나뉜다.
활용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나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 초점이 맞춰졌다. 분석 분야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진행되며, 기관 간 데이터를 결합해 정책 결정에 활용할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델과 시각화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기관이 전력·수자원·기상·환경 등 현안별 분석 과제를 제시한 점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접수작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모두 26개 우수팀이 선정된다. 최종 수상팀은 6월 발표평가를 통해 가려지며, 시상식은 7월 2일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은 9천100만 원 규모다. 장관상과 기관장상도 함께 수여된다.
정부는 수상작이 실제 정책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공간 지원, 데이터 활용 컨설팅, 사업화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는 부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 통합 방식으로 열리는 행사"라며 "데이터 개방과 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환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