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국무총리와 신용한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장섭 청주시장 등이 지난 11일 모충동 침수 피해현장을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기후부, 충북도, 청주시가 지난 8~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수해 현장을 합동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1일 오전 한성숙 국무총리,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신용한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장섭 청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대의 침수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모충동 일대는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으로 이번 폭우와 무심천 수위 상승으로 상가와 주택 다수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고 인근의 운호중학교와 운호고등학교는 9일 하루 동안 휴업했다.
참석자들이 당시 호우로 잠겼던 상가와 주택을 둘러보며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쥐하고 모충제1배수문 펌프시설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배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침수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느냐"고 재난당국 관계자들에게 물은 뒤 "공사를 최대한 앞당기고 학생 안전대책도 함께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상습 침수지역을 뽑아 상습이 잦은 곳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무심천 준설 건은 행안부, 기후부, 지방정부가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 충북지사는 "모충동 일대는 장마철마다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재발을 막기 위해 수곡분구 1단계 침수예방사업을 올해까지 준공하고 호우특보 시에는 모충1배수문 펌프시설 고장에 대비해 비상가동을 위한 인력을 현장에 상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관계자들에게 "매년 반복되는 저지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등 항구적 수해 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안부 재해예방사업과 기후부 도심침수예방사업에 충북지역 사업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배명식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