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앤트로픽의 텍사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50억달러(약 7조56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준비 중이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넥서스 데이터센터가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구글은 건설 대출을 제공하고 은행 컨소시엄도 중반기까지 자금 조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최근 2800에이커(약 343만평) 규모의 캠퍼스를 임대했으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건설은 이미 시작됐으며, 이글 포인트의 초기 단계 채무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사이트는 2026년 말까지 500메가와트(MW)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 7.7기가와트(GW)까지 확장 가능하다. 주요 가스 파이프라인과 가까워 현장 가스 터빈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방 판사는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국가안보 위협으로 지정하고 AI 도구 사용을 중단시키려던 조치를 일시적으로 차단했다. 판사는 정부의 조치가 '자의적’이라며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기업을 위협으로 규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갈등은 앤트로픽이 AI 모델을 치명적 무기나 대량 감시용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국방부와 협상이 결렬된 데서 비롯됐다. 법원은 정부가 앤트로픽의 공공 입장에 보복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는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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