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17일(현지시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급격한 기후 변화와 환경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원하는 ‘구글 딥마인드 액셀러레이터(Google DeepMind Accelerator)’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첫 프로그램의 핵심 테마는 지구 환경을 위한 AI를 뜻하는 ‘지구를 위한 AI(AI for the Planet)’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지만, 동시에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적 취약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친환경 기술 개발이 탄력을 받고는 있으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 고조되는 환경 리스크의 속도를 따라잡을 만큼 기술의 스케일업(규모 확장)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러한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고 혁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태 지역 전역의 스타트업, 연구팀,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3개월 과정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이다. 선정된 조직들은 자연 보존, 기후 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에너지 효율화 등 다양한 환경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의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과 연구팀, 비영리 단체에는 구글의 독보적인 기술 자산과 인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 에이스급 엔지니어와 연구 과학자들이 참여 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밀착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 프로젝트가 직면한 기술적 난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글이 보유한 최첨단 프론티어 AI(Frontier AI)와 기후·환경·에너지 등 특정 과학 분야에 특화된 과학용 AI 모델(Science AI Models)을 참여 기관의 프로젝트나 제품에 직접 통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개발사들이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솔루션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시장에서의 확장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발판이 된다.
구글 딥마인드는 기후 변화 솔루션을 개발 중인 혁신가들의 기술이 시장과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스케일업을 도울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대면 부트캠프(In-person Bootcamp)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하며, 현재 공식 채널을 통해 참여 기관의 관심 등록 및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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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받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측은 "아태 지역이 직면한 환경적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후 솔루션을 가진 팀들의 확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첨단 AI 기술이 지구를 지키는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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