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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글, AI 검색에 '전문가 조언' 신설…포럼·SNS 글 상단 배치 강화

6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생성형 검색 응답 기능인 'AI 오버뷰'와 'AI 모드'의 출처 표시 방식을 개편하고, 새 '전문가 조언' 영역을 도입했다. 핵심 변화는 AI가 생성한 답변 안에서 출처를...

구글, AI 검색에 '전문가 조언' 신설…포럼·SNS 글 상단 배치 강화

구글이 AI 검색 응답에 레딧·포럼·소셜미디어 게시물 등 1차 이용자 경험 기반 출처를 더 전면 배치한다.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검색 응답에서 레딧(Reddit), 포럼,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 1차 이용자 경험 기반 출처를 더 전면에 배치한다.

6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생성형 검색 응답 기능인 'AI 오버뷰'와 'AI 모드'의 출처 표시 방식을 개편하고, 새 '전문가 조언' 영역을 도입했다.

핵심 변화는 AI가 생성한 답변 안에서 출처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구글은 전문가 조언 섹션을 통해 공개 온라인 토론, 소셜미디어, 기타 1차 출처 관점을 미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공개한 예시 화면에서는 포럼 게시글과 워드프레스 블로그, 레딧 게시물이 상단에 배치됐다.

구글은 링크 정보도 강화한다. 이용자가 어떤 링크를 클릭할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작성자 이름이나 계정명, 커뮤니티 이름 등을 함께 표시할 예정이다.

AI 응답 하단에는 특정 주제를 더 깊게 볼 수 있도록 심층 기사도 추천한다. 답변 본문 안에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출처 링크를 직접 연결하고, 구글 계정에 연동된 구독 매체가 있을 경우 해당 기사도 응답 안에서 강조해 보여줄 계획이다.

AI 오버뷰와 AI 모드는 각각 2024년과 2025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조정돼 왔다. 구글이 레딧과 온라인 커뮤니티 정보를 검색에 활용한 것은 처음은 아니다. 다만 이번에는 해당 출처를 AI 응답 안에서 더 눈에 띄게 노출한다는 점이 기존과 다르다. 실제 일반 검색 결과에서도 레딧 링크 노출 비중은 이미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번 개편 배경에는 검색 신뢰도와 정보 탐색 방식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레딧이 기존 검색 결과보다 더 실질적인 정보원으로 인식되는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만 커뮤니티 기반 정보 활용이 항상 긍정적 결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초기 AI 오버뷰의 대표적인 환각 사례 가운데 일부도 레딧 기반 정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AI 검색 도구가 더 많은 검색과 더 많은 고품질 클릭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이 AI가 답변을 요약하는 과정에서도 외부 사이트 연결 경로를 확대하려는 조치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처럼 답변 하단에만 링크를 배치하는 대신, 생성형 응답 본문 안에 출처를 직접 삽입하는 방식이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출처 노출 확대가 실제 언론사와 웹사이트 유입 감소 문제를 얼마나 완화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AI 오버뷰와 AI 모드는 사용자가 별도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구글 내부에서 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해 왔다. 링크 수가 늘어나고 장문 기사 추천이 추가되더라도, 이용자가 검색 결과 안에 머무르는 흐름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이 구글 AI 검색의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변화라고 보고 있다. 구글은 이용자에게 더 많은 맥락과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AI가 요약한 답변 안에서 어떤 출처와 링크를 우선 노출할지 다시 설계하는 방향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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