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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실 밖에서 진로 찾는다…전남광주교육청 '꿈키움캠퍼스'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공과 실습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교학점제 안착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교실 밖에서 진로 찾는다…전남광주교육청 '꿈키움캠퍼스'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조선대에서 진행되는 미술전공실기 프로그램 모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공과 실습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교학점제 안착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키움캠퍼스’ 여름학기를 운영한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과 전문교과를 대학·전문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광주교대와 전남대, 한국외국어대, 한국에너지공대, 목포대, 순천대, 조선대 등 7개 대학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지리산생태탐방원 등 2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모두 38개 강좌를 개설한다.

운영 방식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 10개와 온라인·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강좌 및 합숙형 프로그램 28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국제정치·경제, 경찰행정, 간호, 금융, 패션디자인, 만화 콘텐츠, 공연예술, 과학 실험과 과제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블렌디드 강좌는 온라인 이론수업과 대학 실험실 및 전문시설을 활용한 대면 실습을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합숙형 과정은 농어촌과 도서지역 학생들도 지역적 제약 없이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대학 교수진과 전문기관 인력, 실험·실습 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미래 역량 함양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는 학교 교육과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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