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절근로자 1001명 중 라오스 418명…2024년 125명의 3배 넘어
▲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오른쪽 두번째)이 8일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송인헌 괴산군수(사진 오른쪽 세번째)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퐁싸이싹 인탈랏 차관의 이번 방문은 라오스 인력 비중이 급격히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이 8일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퐁싸이싹 인탈랏 차관의 이번 방문은 라오스 인력 비중이 급격히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61개 농가, 모두 100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라오스 국적은 농가형과 공공형을 합쳐 418명이다.
지난 2024년 도입 인원 125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 라오스가 지역 농촌 인력 수급의 핵심 국가로 자리 잡았다.
괴산군은 지난 2023년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군은 근로자 숙소 점검 등 근무여건 조성을 지원하고, 라오스 측은 한국 농촌에 맞는 근로자를 선발·교육한다.
양측은 늘어난 도입 규모에 맞춰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와 체계적인 관리, 권익 보호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농가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면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사진 윗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8일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송인헌 군수(사잔 윗줄 첫번째)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괴산군
괴산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라오스 정부와의 소통 창구를 넓힐 방침이다. 농촌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공조도 이어간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라오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일손을 제공하고, 계절근로자에게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겠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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