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광해광업공단, 배터리 광물 세미나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점검

리튬 수요가 단순 산업용에서 전기차(EV), ESS, 나아가 물리적 AI(Physical AI)까지 확장되며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공급은 가격 하락에 따른 프로젝트 지연·중단 여파로 단기적으로 여유없을 것이라고...

광해광업공단, 배터리 광물 세미나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점검

캐나다·호주·S&P글로벌 전문가 참여

KOMIR가 최근 캐나다, 호주, S&P 전문가들을 모아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을 점검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가 배터리 공급망 점검에 글로벌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은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재편과 자원 민족주의 심화에 대응해 리튬·니켈·코발트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캐나다·호주·S&P 글로벌 전문가의 의견을들었다.

◇ S&P글로벌 메리 나이 알칸타라 연구위원 "자본배분-공급차질 맞물려 광물가 상승"

S&P글로벌의 메리 나이 알칸타라 연구위원은 최근 자본 배분과 금속별 공급 차질이 맞물려 리튬·니켈·코발트가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알칸타라 연구위원에 따르면 리튬의 경우 중국의 배터리·전기차 산업 규제로 공급망 교란 위험으로 변동성이 커졌다. 아프리카가 중국 리튬 수입의 38%를 차지하며 주요 공급처로 부상했다. 2032년까지 초과 공급 상태라고 전망했다.

니켈·코발트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 할당량 축소(2026년 29~31% 감소)와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코발트 공급 제한 정책(점유율 73%)으로 가격이 올랐다.

◇SMM 토마스 펑 이차전지 리서치 총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중국 중심으로 재편"

SMM의 토마스 펑 총괄은 글로벌 전기차(NEV) 시장이 중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도 급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배터리 유형별로는 비용과 안전성의 강점 덕분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리튬 가격은 2026년 1분기 견조한 흐름을 보이다가 4분기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다.

니켈과 코발트는 인도네시아의 혼합수산화물 침전물(MHP) 생산 급성장과 DRC의 정책 변화에 따라 단기적 가격 반등이 있었으나, 장기적으로는 공급 과잉을 예상했다

◇ 캐나다 천연자원부 마이클 칭 수석자문관 "캐나다는 배터리 광물 개발에 유리해"

캐나다 천연자원부 칭 자문관은 캐나다가 핵심 광물 탐사와 청정 기술 제조에 사용되는 장비에 대해 30%의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20억 달러 규모의 핵심 광물 국부 펀드를 운영하며,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 국가들과의 양해각서(MOU)와 공동 투자를 통해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부 데인 리처드먼과 사무엘 황 "호주 31개 광물 관리"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호주가 현대 기술·경제·국가 안보에 필수적이고 공급망 교란에 취약한 31개의 핵심 광물 목록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호주는 한국과 같은 전략적 국제 파트너들에게 자원의 확실성을 제공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 아부바크어 비로브 국장 "배터리 희유금속 다수 보유"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 비로브 국장은 타지키스탄이 리튬·주석·탄탈륨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타지키스탄은 투자 유치를 위해 사회세를 제외한 소득세 등 여러 세금을 면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광업 및 야금업 발전을 위해 2020~2025년 가속 산업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에코프로이노 이명규 상무 "글로벌 네트워크-폐배터리 리사이클링으로 리스크 헤지"

이명규 상무는 에코프로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끊김 없는 자원 순환 구조(Closed Loop System)'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튬 수요가 단순 산업용에서 전기차(EV), ESS, 나아가 물리적 AI(Physical AI)까지 확장되며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공급은 가격 하락에 따른 프로젝트 지연·중단 여파로 단기적으로 여유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저품위 리튬 자원 개발과 제조 비용 상승으로 인해 장기적인 리튬 가격은 상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