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방 중심으로 안전·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한국석유관리원 AI 최고책임자와 행정안전부 주관 ‘AI 챔피언’을 인증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제공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은 29일 공단 원주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건설포렌식협회(협회장 구본민)와 ‘광해방지사업 사고예방 및 분쟁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5차(2027~2031년) 광해방지기본계획수립을 위해 광해방지사업 전 과정에 건설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광해요인과 복구의 완결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포렌식은 사고·재난의 원인을 공학적으로 조사·분석하는 기술로, 수질, 지반 등 시설물 공정이 많은 광해방지사업의 안전·품질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해방지사업 설계 적정성·시공성에 대한 기술검토, 시공·유지관리 솔루션 제공 및 사고 발생 시 원인조사 지원, 건설포렌식 관련 전문교육·공동연구 및 정보·기술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기술 분쟁 발생 시 제3자의 객관적 감정과 근거자료를 확보함으로써 발주기관이 불합리한 책임 부담을 피하고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고·하자 사례에서 도출한 원인 데이터를 설계기준과 시공관리에 환류함으로써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안전·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인재 광해광업공단 광해관리본부장은 “제5차 광해방지 기본계획의 K광해방지 의사결정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포렌식 광해관리 등 기술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설포렌식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현장의 사고·분쟁 대응력을 높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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