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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관련주, '맑음' 머큐리·대한광통신·우리넷...

레이저,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특수광섬유 제품과 반도체·광학용 부품을 개발하며... 빛과전자는 반도체 레이저, 포토 다이오드 및 양방향 송수신 모듈 등 광통신용 장치 및 광계측기 등의...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관련주, '맑음' 머큐리·대한광통신·우리넷...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6.92%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photoAC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6.92%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머큐리, 대한광통신, 우리넷, 성호전자, 빛과전자, 라이콤, 한국첨단소재, 파이버프로는 상승했다.

머큐리와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700원, 2050원 오른 7390원과 1만4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머큐리와 대한광통신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9.88%, 16.22% 다.

우리넷과 성호전자와 빛과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940원, 2000원, 85원 오른 1만1580원과 4만2600원 그리고 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넷과 성호전자와 빛과전자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8.83%, 4.93%, 2.69% 다.

라이콤과 한국첨단소재와 파이버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100원, 65원, 300원 오른 5200원과 4160원 그리고 2만550원에 거래됐다. 라이콤과 한국첨단소재와 파이버프로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1.96%, 1.59%, 1.48% 다.

이외에 LS, 티엠씨, 자람테크놀로지, RFHIC 등은 상승했지만 RF머트리얼즈는 하락했다.

국내 광통신 및 광케이블 산업이 AI 데이터센터와 5G 인프라 확대로 본격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대한광통신 등 국내 기업들이 광섬유 원재료부터 케이블까지 전 공정 내재화를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국내 광케이블 시장 점유율 45%로 1위를 유지하며 유일하게 광섬유 원재료부터 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기업이다. 2013년 기준 국내 광통신 생산 업체 160개 중 93%가 중소기업이며, 수도권·광주·대전에 88.8%가 집중 분포했다. 광통신시스템 분야 45개 업체 중 매출 1,000억원 이상은 5개사에 불과하나 공공·보안 틈새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인다.

LS전선, 한화오션 등 주요 기업도 광섬유 케이블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글로벌 광통신 및 네트워킹 시장은 2023년 218억2,000만달러에서 2024~2032년 연평균 8.7% 성장 전망이며, 국내는 5G·스마트시티 인프라로 고속 광학 부품 수요가 급증 중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6G 상용화로 광케이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026년부터 본업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대한광통신은 북미 인캡아메리카 인수로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레이저 무기체계 '천광' 독점 공급을 통해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한다.

광섬유 원자재 시장은 2025년 16억달러에서 2035년 48억달러로 연평균 11.6% 성장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8.6%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는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본사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해당 토지의 평가금액이 685억 원으로 산정됐다고 1월 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장부가액 100억 원 대비 585%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자산 재평가는 재무제표상 자산가치를 최신 평가 기준에 맞춰 합리적으로 반영하고, 재무정보의 투명성 및 대외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자산 재평가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외부 감정평가 기관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평가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머큐리의 본사 토지의 자산 재평가로 발생한 차액은 관련 회계기준 및 회사의 회계정책에 따라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인 머큐리는 무선 AP와 광케이블 등 다양한 통신 장비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국내 3대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 내 단말장비의 제조 및 공급이며, 유럽과 아프리카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통신용 광케이블을 지속 판매하고 있다. 또한 유선전화 교환기를 IP화한 TDXAGW, 군위성통신장비 사업에도 참여 중이며, 5G와 10기가급 인터넷 구축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통신장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섬유부터 광케이블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기업이다. 고성능 광섬유 케이블뿐 아니라 부속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적화된 통신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에 백본망용 광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197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광섬유-광케이블 일괄생산체제를 갖춘 기업으로, 통신 및 전력 케이블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레이저,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특수광섬유 제품과 반도체·광학용 부품을 개발하며, 광섬유를 코어 모재부터 광케이블 완제품까지 일원화 생산이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원가, 유통, 기술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우리넷은 국내 최초로 KCMVP 인증 모듈이 적용된 양자통신 암호화장비(QENC)를 개발하고,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았다. QENC는 양자역학 원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하며, 복제와 변조가 불가능한 안전한 통신 방식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공공분야와 금융망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우리넷은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연결하는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성호전자는 지난해 12월 광모듈 정렬 장비 전문업체 에이디에스테크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디에스테크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장비에 들어가는 핵심 모듈인 광트랜시버 내부에서 렌즈·칩·광섬유를 미세하게 정렬하는 장비를 만든다. 에이디에스테크는 엔비디아 자회사 멜라녹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의 90% 이상이 멜라녹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호전자는 전원공급장치, 필름콘덴서, 증착필름 제조를 하며, 파워사업부는 프린터, 복합기, 생활가전, LED 조명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콘덴서사업부는 디지털 TV, PC 등 부가가치 시장을 개척 중이며, 증착필름을 직접 생산하여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 파워사업은 태양광, 수소차·전기차, 전기오토바이 및 충전장치로 적용처를 확대하고, 콘덴서사업은 데이터센터, ESS, 전기차 및 충전소 등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있다.

빛과전자는 광통신 모듈 제조업체로 이동 통신용 광모듈(SFP, QSFP), 초고속 인터넷용 광부품, RF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용 광모듈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어다. 빛과전자는 반도체 레이저, 포토 다이오드 및 양방향 송수신 모듈 등 광통신용 장치 및 광계측기 등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1998년 10월에 설립된 기업이다. 광섬유를 매체로 광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의 광통신분야에 사용되는 광송신기, 광수신기, 광송수신기 모듈의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10G Cooled 광모듈 제품군 확대, 40G FTTH 광모듈 제품군 확대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첨단소재는 광통신 관련 제품 개발업체로 양자광 간섭계 모듈 개발과 양자광집적회로(QPIC) 기반 소형 및 고집적화, 양자암호통신용 국책 사업 등에 참여해왔다. 최근 국방 드론용 양자암호 체계 개발에 착수하고 세계 최초로 양자 냉각에 성공하는 등 양자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첨단소재는 양자 암호통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양자 키 분배 시스템의 필수 소자인 광간섭계 모듈을 개발한 업체로, 유럽의 양자 암호 시스템 기업 스위스 ID Quantique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 제품은 송신부와 수신부에서 빔을 분할 및 지연시키고, 광 간섭 현상을 통해 단일광자의 위상을 조절해 암호 키 정보를 전송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라이콤은 광증폭기, 광송수신기 등 통신용 광모듈을 주력으로 제조하며, 최근에는 초소형 플러거블(Plug & Play) 광증폭기와 산업용 광섬유 레이저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유럽의 주요 고객사에 대한 대규모 수출 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의 5G DAS 모듈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라이콤은 고사양 다파장 증폭기와 초소형 저전력 증폭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통신장비 업체 및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일본 Tier 1 통신장비업체에 DWDM 광증폭기를 공급 중이며, 북미·유럽 고객사로부터 FOA·QOA·XOA 계열 플러거블 증폭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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