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첨단3지구, AI 산업 혁신 거점 주목”
8000가구 배후 인구 품은 ‘자족도시’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인근 산단 시너지 기대
파격적 세금 감면·수백억대 보조금 지원도
강성수
기자
2026-04-07 13:56:53
첨단3지구 조성 사업 마스터플랜 조감도. /제공=광주도시공사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맞물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가 AI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공장용지 공급을 넘어 주거·상업·연구개발 시설이 융합된 신개념 자족도시로 조성 중이기 때문이다.
7일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 이하 공사)에 따르면 최근 첨단3지구 내 아파트 청약 본격화로 8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배후 인구와 상권 및 주거 환경에 대한 윤곽이 확인되면서 토지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해당 사업지 성공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안정성’이다. 1443가구 규모의 678블록과 3949가구 규모 125블록을 포함, 임대 단독주택까지 합하면 미니 신도시급 주거 단지가 형성된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 내에서도 높은 주거 선호와 투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주 기업들은 첨단 AI 집적단지와 AI영재고 등 연구·교육 인프라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인접한 하남·본촌·진곡 산단뿐 아니라 장성 나노국가산단과의 산업클러스터 시너지 역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호남고속도로, 국도 1·13호선, 하남진곡산단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돼 사통팔달의 물류망 확보가 가능하다.
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광주테크노파크 등 23개의 기술지원기관이 2km 이내에 집중 배치돼 입주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세제 감면과 수백억원에 이르는 보조금 등 인센티브도 강력한 동력이다. 장성군과 광주시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외에도 수도권 기업 이전 지원 및 시설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초기 기업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예정이다.
공사는 올 상반기 제조·연구·유통 용지 우선 매각에 이어 하반기 상업시설 부지 공급을 확대, 미래형 4차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승남 사장은 “광주 첨단3지구는 8000여 가구의 확실한 고정 고객을 품은 신규 복합지구다”며 “우리나라 인공지능(AI) 분야의 내일을 이끌어갈 첨단3지구가 전국 모든 사업가들에게 기회의 땅이 되도록 인프라 조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강성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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