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일 드론공원 기반 교육부터 실무 적용까지…드론 활용 범위 넓힌다
광주 북구가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폴리뉴스 박서진(=호남) 기자]광주 북구가 드론 활용 범위를 교육과 체험에서 행정 현장까지 넓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8일 북구에 따르면 '2026년 드론산업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드론 활용을 확대하는 세부 과제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드론을 단순 체험이나 산업 영역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실제 행정에 적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안전한 비행환경 조성과 레저문화 확산, 기술 실증, 공공분야 활용 확대 등 4개 분야 10개 과제가 포함됐다.
북구는 광주에서 유일한 드론공원과 실기시험장을 상시 운영하며, 초등학생과 어르신,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드론 교육을 이어간다. 오는 9월에는 전국 단위 드론축구대회를 열어 참여 기반도 넓힌다.
이와 함께 산업 기반 구축도 병행된다. 첨단산단과 석곡동 일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중심으로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스마트 드론 관제 시스템 도입도 추진된다.
이번 계획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행정 분야 적용이다.
북구는 AI 산불감지 시스템과 드론, 열화상 CCTV를 연계한 산불관리 체계를 운영해 산불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방침이다.
또 지적 조사와 시설물 안전 점검, 생태환경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 업무에도 드론을 투입해 행정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체험, 산업 기반 구축을 이어가면서도 드론 활용을 실제 행정 업무까지 확장하는 흐름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드론은 미래 산업을 넘어 행정과 일상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기술 실증을 통해 북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진(=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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