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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객과 함께 떠나는 스릴 만점 세계 여행

지난 7월 11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열렸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 로비와 객석을 가득 채우며 기대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관객과 함께 떠나는 스릴 만점 세계 여행

대구학생문화센터 뮤지컬 관람

지난 7월 11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열렸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 로비와 객석을 가득 채우며 기대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이 뮤지컬은 소설가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이야기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가 “80일 안에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라며 큰 내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규칙적인 생활만 하던 포그는 새로 온 하인 파스파르투와 함께 세계일주를 떠난다.

두 사람은 영국을 출발해 이집트, 인도, 홍콩, 일본, 미국 등을 여행하며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사건을 겪는다. 기차와 배는 물론 코끼리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도 나와 더욱 흥미로웠다. 여행을 하면서 포그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며 조금씩 변해 간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동행석’이었다. 동행석은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아주 가까이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이다. 동행석에 앉은 관객들은 사진을 찍거나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하는 등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워했다.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실감 났다. 코끼리를 타는 장면과 배가 폭풍을 만나 위험에 빠지는 장면에서는 배우들의 재미있는 연기에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큰 박수로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뮤지컬 ‘우리의 하루는 오늘도’, 오페라 ‘사랑의 묘약’,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고 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구교육청 어린이기자 이지안(수성초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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