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사진=한미반도체
[주간한국 이주선 기자]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사재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30일 밝혔다.
취득 예정 시기는 다음달 27일이다. 취득 절차가 완료되면 곽 회장의 지분율은 33.57%로 높아진다.
곽 회장은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약 570억원의 사재들 들여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그동안 매입한 자사주는 모두 69만 3722주에 달한다.
곽 회장이 주가 등락에 상관없이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은 단순한 지분 확보를 넘어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시장에서 한미반도체 TC 본더의 기술력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한미반도체의 설명이다.
곽 회장은 “찰리 멍거가 강조한 ‘훌륭한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오래 보유하라’는 원칙을 본인의 경영에 적용했다”며 “경영자이자 1대 주주로서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기술력을 믿고 주주들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의 결실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선 기자 leesun@hankooki.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