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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기정통부 추경 787억 확정..."청년·에너지 위기 대응"

특히 외부 충격에 취약한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전통기업들이AI 전환(AX)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국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주력 산업의 저탄소 경쟁력을...

과기정통부 추경 787억 확정..."청년·에너지 위기 대응"

과기정통부 추경 787억 확정..."청년·에너지 위기 대응"

유지승

기자

2026-04-10 23:03:3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 78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과기정통부 예산은 23조7417억원에서 23조8304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추경은 중동전쟁에서 비롯된 고유가·고물가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과 기업의 부담 완화,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담고 있다.

특히 외부 충격에 취약한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전통기업들이AI 전환(AX)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국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주력 산업의 저탄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탄소포집활용기술(CCU)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추경이 집행되는 세부 내용을 보면,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연구개발특구를 거점으로 과학 중점 창업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4대 과학기술원이 함께하는 통합 창업리그를 통해 청년 기술창업팀을 발굴하고 과학기술원별 창업 특화프로그램 연계 지원에 398억원이 투입된다.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지역별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 발굴, 창업, 초기 스케일업 등 지역 안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6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AX를 희망하는 제조업 등 전통 기업이 청년 창업기업의 AX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100억원을 지원한다.

대체에너지 개발 기술의 대규모 실증으로 에너지 전환도 앞당긴다. 우선 대규모 이산화탄소포집·활용(CCU) 실증설비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생산공정 설계, 대형 장비 발주 및 토목 기초 공사를 연내 착수해 2028년 실증설비 준공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를 통해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시기이지만, 우리 청년과 기업들이 위기를 딛고,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와 정부가 긴급히 마련한 소중한 추경 예산이 하루빨리 민생현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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