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공군사관학교는 유훈 물리화학과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IBS) 등 6개 기관 공동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Na 희귀동위원소를 이용한 고분해능 레이저 분광 실험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가속기 및 검출기 분야의 국제 SCIE 학술지 ‘Journal of Instrumentation’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희귀동위원소의 원자핵 구조와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중이온가속기 RAON을 활용한 첨단 기초과학 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레이저 분광 기술을 활용해 원자핵의 미세한 에너지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희귀핵의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규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팀은 CLaSsy레이저 분광장치를 활용해 실험을 수행했다. 해당 장치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일부 국가만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와 동일한 목적의 실험이 가능한 장비다. 이번 성과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희귀핵 연구 수행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유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희귀핵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생도들이 물리학 교과서 속 양자 현상을 실제 연구 사례로 접하며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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