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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무원이지 왕인가”…주진우, 李대통령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고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대외비 문서 사진을 촬영해 올린 것과 관련,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공무원이지 왕인가”…주진우, 李대통령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고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공개한 문건 사진에 ‘선관위 특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용지 재검표’ 등의 문구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대외비 문서 사진을 촬영해 올린 것과 관련,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이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대통령도 공무원이다.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공무원들은 예외 없이 처벌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대통령은 대외비 문건을 공개해도 된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이 무슨 왕이냐”며 “그렇게 변명하려면 그동안 이 대통령에게 보고된 선관위 특검 관련 문건을 모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엑스에 “경찰과 금융위, 국정원 등 공직자들을 칭찬해달라”며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었다는 통계가 담긴 ‘일일 종합상황 보고서’라는 제목의 대외비 문서를 찍어서 올렸다.

주 의원은 당시 이 대통령이 올린 문건 사진 아래 ‘선관위 특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용지 재검표’ 등으로 추정되는 문구가 반쯤 잘린 채 노출됐다면서 “선관위 특검과 내통하거나 사찰하고 있다는 유력한 직접 증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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