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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공 산후조리원 예천 개원…출산 기반 확충

경북의 네 번째 공공 산후조리원이 예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공공 산후조리원 예천 개원…출산 기반 확충

[앵커]

경북의 네 번째 공공 산후조리원이 예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산후조리 기반이 부족했던 경북 북부 지역 산모들의 원정 산후조리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입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산모를 맞이한 예천 공공 산후조리원입니다.

그동안 타 지역에서 산후조리를 했던 경북 북부권 산모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예천군민의 2주 이용료는 108만 원으로 민간 평균보다 200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백비주/예천군 호명읍 : "(처음에) 가성비 있는 조리원 알아봤기 때문에…. 거기에 비해서 2백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돼 산모실 12곳과 신생아실 등 전문 시설을 갖췄습니다.

[권규호/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원장 : "예천에서는 출산과 산후조리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그런 환경이 조성됐다고 보고요."]

하지만 이번 개원에도 불구하고 경북의 공공산후조리원은 김천과 상주, 울진을 포함해 4곳에 불과합니다.

특히 북부권은 민간 시설조차 드물어 상당수 시군이 산후조리원 사각지대입니다.

[안병윤/예천군수 : "(출산, 산후조리는) 마을 전체가, 사회 전체가 함께 해줘야 하는데, 그 첫 단추의 시작이 예천군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북부권에는 공공 기반 시설이 추가 확충됩니다.

안동에는 영양과 청송, 봉화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거점형 조리원이 건립 중이고 의성군도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태섭/경상북도 출산장려팀장 : "(조리원)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편의 사항 그리고 도의 정책 방향, 예산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공공 산후조리원이 경북 북부권의 산후조리 공백을 메울 든든한 기반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손영섭/그래픽:김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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