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220% 성장 전망…"반도체·산업재 전반 펀더멘털 개선 지속"
비중확대 의견 유지...우선주·지주사·저PBR 기업 등 추천
▲골드만삭스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8000포인트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자 보고서에서 반도체와 산업재 중심의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해 이같이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코스피 이익 전망치가 2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티모시 모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 전략가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나머지 시장 역시 48% 수준의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률(P/E)은 7.5배 수준으로,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눌려 있으며 과거 시장 정점시 중간값인 10배와 비교할 때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했다.
한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에 따른 이익 상향 조정에 힘입어 우수한 성과를 보였음에도 여전히 글로벌·지역 시장 대비 디스카운트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익이 33% 하향되고 PER이 11배 수준까지 낮아지는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도 코스피 하단은 약 6250선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지난 1월 말 반도체 중심의 대규모 매도세 이후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향후 자금 유입 여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견조한 펀더멘털,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낮은 포지셔닝을 근거로 한국 시장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우선주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 폭이 큰 지주사 ▲주주환원 개선이 기대되는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자본배분 개선을 통해 재평가가 가능한 기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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