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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7월 중순 노선 확대”

경기 고양시가 15일부터 한 달간 자율주행버스 무료 시범운행에 나서며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 도입을 위한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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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7월 중순 노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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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22:18

고양 자율주행버스 I’M 고래.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15일부터 한 달간 자율주행버스 무료 시범운행에 나서며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 도입을 위한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고양시는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미래 교통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범운행에는 탑승 정원 19명의 자율주행버스 1대가 투입된다. 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구간은 대화역을 출발해 킨텍스역과 종합운동장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주요 정류장은 대화역, 일산백병원입구, 현대백화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킨텍스역, 킨텍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종합운동장 등이다.

시는 시범운행 기간 동안 주행 데이터와 이용 수요를 분석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의 운영 안정성과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는 향후 환승체계 구축과 유상운송 서비스 도입 여부 검토 등 자율주행 교통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도 운영한다. 운행 전에는 차량 상태와 자율주행 센서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운행 후에는 주행 데이터 분석과 위험구간 재학습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안전한 운행 환경을 구축한다.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시민들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순 이후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추가 운영 시에는 주간 운행 구간을 늘리고 심야 노선을 신설해 대화역과 정발산역, 대곡역, 화정역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은 시민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운행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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