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고양형 공직자 성장로드맵’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에 나선다.
고양시는 사람·직무·AI를 아우르는 교육체계를 통해 공직생애 전반에 걸친 성장 지원과 직급별 맞춤형 직무 역량 강화, 디지털·AI 역량 확대, 자기주도 학습 기반 조성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의무이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활용도가 높은 교육을 확대하고 이를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공직 생애주기를 반영한 교육은 임용 예정자와 신규 공직자를 위한 온보딩·웰보딩 과정, 8급~6급 승진자 대상 직무기본교육, 퇴직 예정자를 위한 오프보딩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신규 공직자의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해 웰보딩 교육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실수 대응법과 이미지 관리, 전화 응대 역량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중간관리자 대상 교육에서는 조직 운영과 리더십, 전략적 사고 역량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AI 교육도 대폭 강화된다. 시는 ‘고양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해 전 직원 대상 기본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 교육과 연계해 보고서 작성, 기획 업무 등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실무 교육을 도입했다. 해당 교육은 현재까지 평균 4.6점대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 AI 교육을 9급 신규 공직자 과정까지 확대해 공직 입문 단계부터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AI, 경제, 건강,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자기개발 소양교육을 확대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기존 분기별 운영에서 월 2회로 늘려 학습 접근성을 높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공직자의 역량에서 비롯된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교육체계 개편을 통해 조직 전반의 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전문성과 소양을 갖춘 공직자 양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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