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회상그룹의 완성품/고앙시 제공
고양특례시가 자신에게 꽃을 선물하며 마음을 돌보는 ‘나나데이’ 행사를 4월 4일 개최한다.
‘나나데이’는 ‘나를 위해 나에게 꽃 선물하는 날’의 줄임말로, 화훼 소비 촉진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고양시가 만든 고유 브랜드 행사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원예치유를 통한 정서 향상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화해 정례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화훼농협이 주관하고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하는 이번 행사는 ‘식물을 매개로 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화훼농협 본점 힐링센터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세 개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회상 그룹은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고 추억하는 시간을 갖고, 성찰 그룹은 현재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시간을 보낸다. 소망 그룹은 미래의 자신을 그리며 희망을 담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자신을 응원하는 문구를 직접 작성하고 압화로 장식하는 ‘메시지 액자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완성된 작품을 가정으로 가져가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 통찰과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창현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나나데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스스로에게 꽃을 선물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화훼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을 돌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철희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국화훼농협,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과 협력을 통해 고양시 화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4월 24일부터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31일 오후 2시부터 한국화훼농협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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