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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빈 KT 감독 “감독인 제가 방향성 못 잡았다” [쿠키 현장]

고동빈 감독이 한화생명e스포츠전 패인을 짚으며 더 나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고동빈 KT 감독 “감독인 제가 방향성 못 잡았다” [쿠키 현장]

고동빈 감독과 ‘비디디’ 곽보성이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4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고동빈 감독이 한화생명e스포츠전 패인을 짚으며 더 나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KT 롤스터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4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고 감독은 “경기하는 걸 지켜봤을 때,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총평했다. 이어 “2~3세트 초반 단계에서 터졌다. 그런 부분에서 미흡했다”고 덧붙였다.

KT는 3라운드 첫 두 경기를 이긴 뒤 네 경기를 연달아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5승9패로, 레전드 그룹 최하위에 머물렀다.

고 감독은 “여러 가지 면이 많겠지만, 방향성을 감독인 제가 잘 못 잡았다. 밴픽, 인게임 모두 방향성을 팀적으로 완성해야 강해질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잘 안되고 있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4연패를 했다는 건 한 부분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전체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펜리르’ 박강준 대신 2경기 연속으로 출전한 ‘지우’ 정지우에 대해서는 “경기력은 무난했다”면서 “팀 경기력이 최우선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 감독은 “다음 주부터 플레이오프 기간까지 똑같은 패치로 진행된다. 좋은 경기력으로 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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