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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도화 최대 2억원 지원…중기중앙회·삼성전자, 식품 스마트공장 30곳...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가 'AI를 통한 K-푸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도 소개된다. 고구마스틱 제조업체 '한울농업회사법인'과 전문 김...

고도화 최대 2억원 지원…중기중앙회·삼성전자, 식품 스마트공장 30곳...

총 39억원 투입…MES·ERP·공정자동화 구축 지원

중기중앙회 전경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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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K-푸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AI와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을 식품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6년도 식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K-푸드 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그동안 대표적인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식품 제조업 분야 지원을 별도로 확대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39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중소·중견 식품 제조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구축 수준에 따라 ‘기초’와 ‘고도화’ 단계로 나뉜다. 각각 15개 기업씩 선정하며, 고도화 단계는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50% 이내 수준이다. 기초 단계는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총사업비의 60% 이내를 보조한다.

지원 분야도 단순 자동화 수준을 넘어선다. 공장운영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은 물론 ICT 기반 생산 자동화와 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까지 포함된다. 또한 초정밀 금형과 공정 시뮬레이션 등 식품 제조 현장에 적합한 혁신 과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제조 데이터 기반 생산 관리와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AI 활용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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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설명회도 개최한다. 제38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AI로 진화하는 K-Food, 스마트공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공고와 신청 절차, 사업계획 작성 가이드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가 ‘AI를 통한 K-푸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도 소개된다. 고구마스틱 제조업체 ‘한울농업회사법인’과 전문 김 제조업체 ‘해담솔’이 제조 혁신 경험을 공유하며, SW 개발비와 사업비 산정 방식 등 실무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이 금융·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MES·ERP 등 스마트공장 솔루션 도입 관련 기술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식품산업은 그 어떤 업종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성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스마트공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중소 식품 제조업체들이 K-푸드 수출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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