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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약 운송 · 일회성 용차 모두 잡았다', 카고링크, 미들마일 혁신 플랫...

대한민국 미들마일 시장은 연간 약 30조 원이 넘은 거대한 산업이다. 하지만 규모에 비해 운영 방식은 여전히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계약 운송 · 일회성 용차 모두 잡았다', 카고링크, 미들마일 혁신 플랫...

▲카고링크 계약운송

대한민국 미들마일 시장은 연간 약 30조 원이 넘은 거대한 산업이다. 하지만 규모에 비해 운영 방식은 여전히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다수의 화주 기업은 고정적인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운송사와의 계약을 통해 정기적인 운송을 수행하고 있으며, 물동량이 급증하거나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일회성 운송’을 병행 사용하고 있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은 오랜시간 관행적인 운송 계약과 아날로그 방식의 배차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제한된 정보 속 적정 운임을 파악하기 어려웠고, 일회성 운송은 부르는게 값인 불안정한 운임 구조와 느린 매칭으로 인해 업무 담당자들의 골칫거리였다. 이런 가운데 한솔로지스유가 선보인 B2B 화물 운송 플랫폼 ‘카고링크’가 계약 운송 투명화와 일회성 운송의 유연성을 동시에 잡은 ‘투트랙’ 솔루션을 제시하며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서비스 1년 만에 383개 화주, 233개 운송사 확보

202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고링크는 1년만에 233개의 운송사를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약 383여 개의 화주사가 유입되는 등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카고링크의 성장세의 비결에는 정확한 시장 분석에 있다.

그간 대기업과 IT 스타트업들이 앞다투어 물류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대다수가 시장 안착에 실패했다. 카고링크는 그 원인을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과 ‘주선사 및 운송사 역할의 간과’에서 찾았다. 많은 플랫폼들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는 모델을 구현하거나, 차주 확보에만 집중한 나머지 실제 물류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운송사와 주선사의 가치를 과소평가 했다는 것이다.

카고링크는 30년 이상 현장을 누빈 물류 전문가들과 IT 기술자들이 협업해 출시 전 100여 명 이상의 현업 관계자 인터뷰하고 4년간의 운송관리시스템(TMS) 개발·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완성했다. 단순 차량을 매칭하는 것을 넘어, 화주와 운송사를 연결하는 상생 모델을 만든 것 이다.

계약운송, 정보 비대칭성 해소로 운임·효율 모두 잡아

기업 물류 운영의 핵심인 ‘계약운송’의 경우 기존에는 화주사가 거래처나 인적 네트워크에 의존해 운송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기적으로 편리할 수 있지만, 운송비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어렵고 물류 시장의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특히 자체적인 물류부서나 체계적인 입찰 시스템이 없는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높은 운송비를 지불하는 일이 빈번했다. 카고링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비교견적 서비스’를 도입했다. 화주사가 플랫폼에 운송 노선과 화물 정보를 입력하면, 검증된 다수의 전문 운송사들이 실시간으로 견적을 제출한다.

카고링크의 비교견적 서비스는 단순히 최저가 낙찰이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매칭’을 통해 운임과 운송 효율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한솔로지스유의 자체 운송관리시스템(TMS)인 ‘로지스링크’와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계약 체결 이후 배차, 정산, 실적 관리까지 전 과정이 처리되어 화주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대폭 경감했다.

용차 배차도 클릭 몇 번으로 쉽고 빠르게 가능

물동량이 적어 운송사와 정기 운송 계약을 맺기 어렵고 건별로 배차를 해야되는 경우, 일시적인 물량 폭증 또는 긴급 발주 등으로 추가 차량이 필요할 때 일회성 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용차 시장은 화주사가 여러 주선사나 차주에게 전화를 돌려가며 차량을 수소문해야 했다. 차량이 잡히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운임을 계속 올려야 하고, 차량이 잡혀도 기사 정보나 도착 예정 시간 등의 정보 확인이 쉽지 않아 실무자들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카고링크 1회성 운송 서비스

카고링크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근 메인 화면을 개편하고 일회성 운송 메뉴를 전면에 배치했다. 화주가 용차 배차를 요청하면 카고링크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차량을 신속하게 매칭한다. 또한 1,000만건 이상의 운송 데이터에 기반한 ‘시장 운임 조회’ 기능을 통해 적정 운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운송중에 발생 할 수 있는 분실, 파손 등에 대해서는 한솔로지스유의 책임 운송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주사 실무자는 차량이 잡히는 순간 기사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이 카카오톡으로 즉시 안내되기 때문에, 예측가능성을 확보하고 현장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유연하고 편리한 배차로 인해 물류 부서가 작거나 담당자가 없어 배차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화주들뿐만 아니라, 대형 화주사들도 긴급 물량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화주·운송사 ‘모두 만족’…디지털 물류 전환 가속

카고링크를 이용중인 화주사 실무 담당자들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은 경쟁력 있는 운송비와 함께 업무의 편리함과 안정성을 꼽는다. 카고링크에 따르면 도입 화주들은 평균 10%, 최대 20%의 운송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화주사 담당자는 "예전에는 급하게 차가 필요한 경우 여러 운송사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단가를 조율 하느라 하루가 다 가곤 했다”라며 “지금은 계약 운송뿐만 아니라 용차도 카고링크를 통해 빠르게 배차하고 운송비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져 업무가 정말 편리해졌다”라고 말했다.

운송사들은 카고링크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한 운송사 관계자는 “기존의 대면 영업이나 네트워크 기반의 영업 방식으로는 신규 화주를 발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카고링크는 다양한 화주들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카고링크 운송비 분석 리포트

카고링크는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해’ 운송 분석 리포트 서비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주사에게는 입찰 결과 분석과 운임 적정성 검토 리포트를 제공하고, 운송사에게는 차량 운영 효율화 지표를 제공해 화물 운송 시장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고링크 관계자는 “카고링크는 단순히 화물 운송 가격을 비교하는 서비스를 넘어, 화물 운송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플랫폼이 될것”이라며, “배달 앱이 음식 배달 시장을 바꿨듯, 카고링크도 아날로그 중심의 화물 운송을 디지털 중심으로 바꾸어 대한민국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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