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내과 윤혁준·이철현 교수
혈관내 쇄석술 등 첨단 기법 적용
환자 병변 맞춤형 시술 선보여
GICS 2026 라이브 케이스 세션에서 시연 중인 윤혁준(오른쪽)·이철현(오른쪽에서 두 번째)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국제 심혈관 중재시술 학술대회에서 고난도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생중계하며 심혈관 치료 역량을 선보였다.
22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GICS 2026(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 국제 라이브 시술 세션에서 심장내과 윤혁준·이철현 교수가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고난도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GICS는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기법과 임상 경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궤도형 죽상반절제술(Orbital Atherectomy)과 혈관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IVL)이 함께 시연됐다. 두 시술 모두 일반적인 풍선확장술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석회화 병변에 시행되는 첨단 치료법으로, 고도의 숙련도와 전문 장비가 요구돼 국내에서도 일부 심혈관센터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특히 환자의 병변 특성에 맞춰 두 가지 시술법을 병행 적용한 뒤 관상동맥 내 영상검사를 통해 병변을 정밀 평가하고 스텐트 삽입 과정을 최적화하는 전 과정이 학술대회 현장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윤혁준 교수는 시술과 함께 해외 석학과 국내 대학병원 교수진을 대상으로 치료 전략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도 진행했다.
윤혁준·이철현 교수는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은 환자 상태에 맞춘 정교한 치료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라이브 시술을 통해 동산병원의 치료 경험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의료기술 도입과 연구 교류를 지속해 고위험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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