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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희의료원, 2026 의료 AI 콜로키움 개최 外

◇경희의료원, 2026 의료 AI 콜로키움 개최 ▲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24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2026 의료 AI 콜로키움'을 열었다. 경희의료원은 24일, 의과학문명원(원장 이형래)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4층...

경희의료원, 2026 의료 AI 콜로키움 개최 外

◇경희의료원, 2026 의료 AI 콜로키움 개최

▲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24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2026 의료 AI 콜로키움’을 열었다.

경희의료원은 24일, 의과학문명원(원장 이형래)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6 의료 AI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로 연결하는 미래 의료 협력’을 주제로, 의료 AI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전언이다.

행사에 앞서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겸 의과학문명원장은 인사을 통해 “의료 AI는 개별 기관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국가 간 협력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의료 AI를 기반으로 한 국제보건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콜로키움에는 이형래 원장을 비롯해 신원철 의과학문명원 부원장, 김성훈 의과학문명원 부원장,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곽재성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승룡 명예교수, 디지털융합학과 강선무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최용성 신생아중환자실장,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이훈상 전략기획이사, 사단법인 메디피스 신상문 사무총장, 이상미 국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학계ㆍ의료계ㆍ국제보건 협력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제개발협력과 의료 AI의 접점을 주제로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눴다.

프로그램은 ▲국제개발 보건협력 사업 동향 ▲경희의료원 탄자니아 모자보건 사업 사례와 시사점 ▲AI 기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한국의 접근 제언 등 보건의료와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반의 흐름과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의료 AI의 적용 가능성과 공공보건 영역에서의 활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의료 AI 분야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보건의료 및 국제협력 분야의 다양한 논의와 정보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재미한인의사협회와 암 조기진단 지원 및 암 정보 제공 협력 체계 구축 논의

▲ 국립암센터는 23일 재미한인의사협회와 재미교포 대상 암 조기진단 지원 및 암 정보제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23일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회장단과 한국의 선진 암 조기 진단 및 국가 암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6년 보스턴 학술대회 준비와 양 기관 간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이번 만남을 마련했다.

KAMA 측에서는 Gina Kim-Ahn 회장, Brice Choi 이사장, John Won 박사, Namsu Chun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국가암데이터센터, 바이오뱅크, 양성자치료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국립암센터의 첨단 의료 인프라 투어에 참여했다.

특히 암 조기 진단 성과와 국가 차원의 통합 관리 체계가 거둔 암생존율 향상의 가시적인 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선진 모델을 재미동포 사회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는 것이 암센터 측 설명이다.

또한 양 기관은 재미교포를 대상으로 한 암 조기검진 지원과 암 예방ㆍ치료 정보 제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암센터가 운영 중인 암지식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해외 거주 한인들이 신뢰 가능한 암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한광 원장은 “이번 방문은 한국의 암 관리 경험을 해외 한인사회와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KAMA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고국을 떠나 있는 재미동포에게 양질의 암 정보를 제공하고, 재미동포의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저녁 만찬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이기헌 의원이 참석해 재미교포들의 의료 이용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재외동포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암 조기검진과 치료를 포함한 의료 지원 확대와 양국 간 의료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을지 류마티스연구소 심포지엄 성료

▲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25일 을지 류마티스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훈)은 25일 연구동 지하 2층 화상강의실에서 ‘을지 류마티스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용범 차기 이사장을 비롯해 김재훈 병원장, 허진욱 을지류마티스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최근 류마티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연구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박용범 교수와 을지의대 대전을지대병원 임미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강연에서는 ▲루푸스 유발 동물 모델을 활용한 질병 연구(대한류마티스학회 김용길 학술이사) ▲만성 통풍결정성 관절염의 단일세포지도를 활용한 통풍관절염의 획득면역기전 연구(대한류마티스학회 신기철 국제이사) ▲통풍 환자에서 요산 저하 치료와 만성 콩팥병의 진행 (의정부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강병주 교수)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김재훈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을지대학교의료원의 류마티스내과는 27년 전 노원과 대전 병원에 개설된 이후 의정부까지 이어지며 오랜 기간 지역의 류마티스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3개 기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학문적 교류를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진욱 연구소장은 “노원ㆍ대전ㆍ의정부을지대병원이 축적한 수많은 연구 성과와 임상 역량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의 빠른 치료와 회복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는 연구 질문을 기반으로 한 근거 중심의 연구를 통해 그 성과를 환자 치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을지 류마티스연구소는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류마티스내과가 하나로 통합된 것으로 지난 2023년 문을 열었으며, 설립 이후 축적된 임상 역량과 연구를 바탕으로 류마티스질환 진단과 치료 발전에 앞장서 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건복지부,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뉴 임팩트 코리아 2026 개최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일부터 2일간 서울 코엑스 및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뉴 임팩트 코리아 2026’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및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뉴 임팩트 코리아(MedTech Spotlight: New Impact Korea) 2026’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ㆍ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ㆍ메드텍 이노베이터 에이펙(MTI APAC)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서 한국이앤엑스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진흥원과 복지부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 기업, 의료기관, 전문가 등과 직접 만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면서 실제 투자와 협력으로 이어지는 연결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 1일차에는 MTI APAC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투자 유치 코칭을 통해 글로벌 진출 준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KIMES 2026 연계 글로벌 심사위원 대상 전시 투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행사 2일차 오전에는 국내외 심사위원 34명을 포함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유망 기업들과 토론형 심사를 진행했다.

진흥원 측은 “이번 평가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흐름이 시장성과 실행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심사위원들은 기술의 혁신성뿐 아니라 환자 가치(Value to patient), 실제 시장 적용 가능성, 임상ㆍ규제 대응, 기업의 실행 역량과 투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총 16개 기업이 토론형 발표에 참여한 결과 ▲U2MedTek(1위, New Impact Korea Award), ▲UMED(MedTech Pioneer Award) ▲Olive Healthcare(MedTech Innovation Award), ▲Prevenotics(MedTech Momentum Award)가 수상했다.

1위 기업인 U2MedTek 사는 향후 패스트트랙으로 MTI APAC에서 운영하는 육성 기관(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바로 참여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일부 기업은 투자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미팅 일정까지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자문, 아시아 병원 네트워크 기반 협력 검토, 기술 검증 및 사업화 등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오후에 이어진 학술회의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의 의사결정 방식과 주요 고려 요소를 공유했다.

패널 세션 1에서는 협력 여부를 판단할 때 ‘우리 사업과 얼마나 잘 맞는가’라는 전략적 적합성(Strategic Fit)이 글로벌 기업이나 투자자들과의 협력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꼽혔다.

이어 패널 세션 2에서는 미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임상 근거와 의료현장 적용성, 그리고 보험 체계가 핵심 요소로 언급됐고, 아시아 시장은 국가별 특성이 달라 핵심 국가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규제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도 고려 대상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제품 개발 이후 별도로 대응하는 영역으로 인식됐으나, 앞으로는 제품 설계 초기 단계부터 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콘퍼런스 이후에는 케이빅(K-BIC) 벤처카페와 연계한 네트워킹을 진행해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 간 추가 협력 기회도 마련했다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

이에 이번 행사가 향후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순도 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연계와 사업화 가능성 검증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제성모병원, 전 직원 대상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 실시

▲ 국제성모병원은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을 진행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26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병원은 교직원의 생명윤리 의식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 환자의 의학적 시술(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

강사로 초청된 조정숙 전 연명의료관리본부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제도의 도입 취지와 법적 절차, 의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설명했다.

김선현 교수(기관윤리위원회 위원장)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기반으로 환자와 가족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생명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은 가톨릭 의료기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 모두가 환자의 뜻을 깊이 공감하고 존중하는 의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ㆍ대한암예방학회, 암 예방의 날 기념 공동 심포지엄 개최

▲ 국립암센터는 26일 서울대학교에서 대한암예방학회와 ‘2026 암 예방의 날 기념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26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나혜경)와 ‘2026년 암 예방의 날 기념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미래세대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대한암예방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50세 미만 조기발병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행사는 학계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암 예방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전달하기 위해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소아ㆍ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건강행태가 평생의 암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생애주기 초기 단계에서의 예방 개입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주요 암 위험요인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소아ㆍ청소년기 암예방의 중요성과 국가 차원의 추진 전략 ▲청소년 대상 신종담배의 위험성 ▲건강체중 유지와 신체활동을 통한 암 예방 ▲소년기와 젊은 성인의 식생활과 암 예방에 관한 전문가 발제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암 예방이 성인기 이후의 관리에만 국한돼서는 안 되며, 건강행태가 형성되는 생애 초기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암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암이 더 이상 노년층만의 질병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세계질병부담 연구 결과를 인용, 1990년부터 2019년 사이 20~49세 젊은 인구집단에서 조기발병암 발생이 약 79% 증가했다며 소아ㆍ청소년기는 건강행태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국가 차원의 생애 단계별 맞춤형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김희진 교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향 담배와 신종 담배의 중복 사용이 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전자담배 사용 청소년이 향후 일반 궐련 흡연자로 이행할 위험이 높다는 ‘관문 효과’를 언급하며 포괄적 보호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김유리 교수는 1990년대 출생자가 1960년대 출생자보다 대장암 위험이 4배 이상 높다는 데이터를 제시하고, 청소년기부터 형성된 서구화된 식생활이 향후 암 발생 위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 학계, 정부, 언론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참석자들은 미래세대를 위한 암예방 전략의 실행 방향을 중심으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흡연 예방 및 금연, 영양ㆍ식생활, 소화기 건강, 비만ㆍ대사건강, 신체활동, 감염 예방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한영양사협회 등 각계 전문가들은 청소년 대상 신종담배 대응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 기반 흡연 예방 교육 확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소아ㆍ청소년 비만의 조기 개입,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한 환경 조성, HPV 예방접종 확대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한광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암 예방 정책이 성인 중심의 단기적 접근에서 벗어나 소아ㆍ청소년기부터 청년기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기반의 통합적 모델로 전환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대한암예방학회와 함께 근거 중심의 예방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사상구 장애인복지관서 배식 봉사활동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는 26일 사상구 장애인복지관에서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최창근)는 26일 사상구 장애인복지관에서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상구 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기업이다.

건협 부산서부는 지역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 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배식 봉사를 통해 식사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최창근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회 공헌 활동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나민석 교수 연구팀, 코점막 세포 채취 검체의 세포 구성 및 면역 특징 규명

▲ 나민석 교수(왼쪽), 김경엽 박사과정생.

세브란스병원은 이비인후과 나민석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김경엽 박사과정생이 조직검사 검체 대비 코 점막을 솔로 문질러 검체를 채취하는 코브러싱(nasal brushing)의 세포 구성 및 면역 특징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점막은 미세먼지, 알레르겐, 바이러스 같은 외부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단순한 공기 통로가 아니라 호흡기 병원체로부터 신체를 지키는 방어면역 기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잉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코점막은 지속적으로 병원체에 노출되면서 비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등 만성 염증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코점막의 면역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점막 면역 연구에는 검체 채취가 필요하다. 전통적으로는 조직검사나 수술로 얻어왔지만 침습적인 방법이어서 반복 채취가 어렵고 환자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최근에는 대안으로 미세 브러시를 이용해 코점막 세포를 채취하는 코브러싱이 주목받고 있지만, 이로부터 얻은 세포가 코점막 전체의 면역 특성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같은 환자의 동일 부위에서 코브러싱과 코점막 조직 검체를 채취한 뒤 최신 분석 기법을 통해 두 방법이 보여주는 세포 구성과 면역 특성을 비교했다.

코브러싱으로 얻은 검체에는 코점막 표면을 이루는 상피세포가 상대적으로 많이 존재한 반면, 점막 깊은 층에 있는 섬유아세포, 혈관내피세포, B세포 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상피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석한 결과, 코브러싱 검체에서는 코 표면에 있는 섬모세포와 분비세포, 점막에 머물며 과거 감염을 기억하고 빠르게 반응하는 기억 T세포가 더 많이 분포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두 검체 사이에서 T세포의 기능적 차이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T세포가 코브러싱 검체에서 조직 검체보다 더 적게 검출됐으며, 코브러싱 검사만으로는 실제 점막의 면역 상태를 다소 낮게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나민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브러싱이 코점막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세포 변화와 면역 반응을 비교적 간단하고 부담 없이 평가하는데 유용한 방법임을 확인했다”며 “점막 깊은 층의 세포 구성이나 특정 면역 반응을 정확히 평가하려면 조직 검체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강좋ㅆ다.

이어 “연구 목적에 따라 적절한 검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이번 결과는 후속 연구에서 중요한 기반 지식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F 11.2)’에 게재했다.

◇가톨릭대학교 김효정 교수, 암 데이터 재구성 AI로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선정

▲ 김효정 교수.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김효정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B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신진연구’는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연구 인력으로 양성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김효정 교수는 연구과제 책임자로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학교에 따르면 현재 전자의무기록에는 암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 항암치료, 재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임상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그러나 이 기록은 진료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연구 목적에 맞춰 데이터를 일일이 재정의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큐레이션’ 과정이 필수적이다.

특히 암 치료는 여러 사건이 장기간에 걸쳐 복잡하게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임상 전문성과 함께 높은 복잡도까지 다뤄야 하는 데이터 처리ㆍ가공 부담이 실사용 데이터 활용을 어렵게 하고 연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장벽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김 교수는 의료 빅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방법론 개발에 나선다.

연구는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의 진료 기록을 시간 순서와 의미 관계에 따라 동적으로 재구성하는 AI기반 방법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진료 기록에 쌓인 데이터를 각 연구 목적과 범위에 맞춰 즉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자동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설명명이다.

김 교수는 이 방법론을 정립한 후, 향후 다양한 암종과 만성질환 연구로 확장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 프레임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임상데이터를 연구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이유는 데이터 부족에 앞서 진료 기록을 개별 연구 맥락에 맞게 재구성하는 과학적 방법론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연구가 의료데이터 활용의 빠진 고리를 채워, 데이터 기반 암 연구와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이대호 기자

(daeho6478@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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