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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희대 의료경영MBA, 中 자후이 병원 견학·CMEF 참관

또한 인공지능(AI)은 의료영상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암 진단 영역에서는 조기 발견과 진단... 특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AI 진단, 로봇 수술, 클라우드 헬스, 스마트 병원 솔루션 등 미래...

경희대 의료경영MBA, 中 자후이 병원 견학·CMEF 참관

[라포르시안]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주임교수 김용태)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자후이(Jiahui) 병원 견학과 함께 제93회 중국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 Spring 2026)을 참관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중국을 대표하는 민간 국제병원의 운영체계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모델을 확인하고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를 통해 중국 의료기기산업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단은 첫 일정으로 상하이 자후이 병원을 방문했다. 자후이 병원은 2017년 개원한 상하이 최초의 정부 인가 국제병원으로 35개 진료과와 약 500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영어, 한국어, 일본어, 아랍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환자 중심 철학을 병원정보시스템(HIS)과 환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았다. 병원 운영 프로세스는 ▲모바일 앱 예약 ▲프런트 체크인 ▲의료진 통합 데이터 확인 ▲의사 진료 및 지시 ▲부서별 업무 분배 ▲환자 앱을 통한 자료 및 알림 제공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병원 시스템 연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앱 기반 예약 시스템을 운영해 외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병원 방문 단계부터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은 의료영상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암 진단 영역에서는 조기 발견과 진단 정확도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함께 환자용 앱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구축해 환자의 참여도와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관리 목표 달성률 관리 체계가 운영되고 있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수단은 두 번째 일정으로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 CMEF 2026을 참관했다. CMEF는 의료기기산업 전반의 가치사슬과 기술 영역을 모두 포괄하는 풀 스펙트럼(Full Spectrum) 전시회로 ▲의료영상 ▲체외진단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 로봇 ▲병원 IT 등 의료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다.

이번 전시회 참관은 의료경영MBA 과정 관점에서 의료산업의 공급망 구조, 기술 혁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전략적 현장 학습의 기회가 됐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AI 진단, 로봇 수술, 클라우드 헬스, 스마트 병원 솔루션 등 미래 의료 비즈니스 모델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인했다.

김용태 경희대 의료경영MBA 주임교수는 “중국의 민간 국제병원인 자후이 병원은 진료과 구성, 다국어 서비스, 환자 중심 시스템 등 병원의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눈여겨볼 만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한국 역시 국제화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연구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의료기기산업은 규모의 경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의료기기 완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제조 생태계를 이미 구축했으며 글로벌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기기산업 역시 위기감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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