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도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2026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피칭 데이(투자 유치 발표회)’를 지난달 2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콘진 대표 투자 지원 사업인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사전 서류 평가를 통과한 45개 기업이 참여해 IR(투자자 대상 홍보)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사업 모델의 혁신성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에게 경쟁력을 선보였다.
심사는 기업 성장 단계와 분야에 따라 ▲레벨업 시드(초기 투자 단계) ▲가상융합 시드 ▲가상융합 프리A(시리즈A 이전 단계) ▲레벨업 글로벌(해외 진출 단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 결과 레벨업 시드 8개 사, 가상융합 시드 8개 사, 가상융합 프리A 8개 사, 레벨업 글로벌 5개 사 등 총 29개 사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경콘진 투자 네트워크인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소속 전문가 3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콘텐츠와 기술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투자 매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씨엔티테크㈜, ㈜킹고스프링, ㈜더넥스트랩 등 민간 전문 운영사를 통해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운영사들이 총 22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 확약을 기반으로 참여해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IR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경콘진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투자 라운드를 시작해 하반기까지 기업들의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피칭 데이는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의 시각에서 자사의 강점과 약점을 점검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선정 기업들이 실제 투자 유치와 시장 확장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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