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치안정감·치안감 전보 인사 단행
경찰청 차장에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임명됐다.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행안부 내 경찰국 설치 등 경찰 통제 방안 권고안을 발표한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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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치안정감·치안감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장에는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이, 인천경찰청장에는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각각 임명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서열 2위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 학장 등의 보직을 맡는다.
김 청장은 간부 후보 45기로 강원청 생활안전부장, 충남청 공공안전부장 등을 지냈다. 고 청장은 경찰대학 9기로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서울청 범죄예방대응부장 등을 거쳤으며, 유 조정관은 경찰대학 10기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과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시도경찰청장 18명 가운데 14명(78%)을 교체하며 연고지 근무를 배제하는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다. 최근 불거진 경찰 업무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경찰 수사의 책임성과 현장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 분야 전문인력 2명도 국가수사본부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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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후속 인사에서도 시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을 비롯한 주요 직위로 향피제 적용을 확대하는 등 인사 시스템을 정비할 방침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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