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무대 출격…여자 국가대표 4명 중 2명 발탁
항저우 이어 대표선수 배출…“한국 비치발리볼 가능성 보여줄 것”
▲ 경일대 배구부 서가은 선수(왼쪽), 신지은 선수.
경일대학교 KIU스포츠단 배구부 소속 선수들이 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경일대는 배구부 서가은(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선수와 스포츠융합학부 신지은(스포츠융합학과 21학번) 선수가 대한민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이번 아시안게임 무대를 누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비치발리볼 대표팀은 남자 2개 팀 4명, 여자 2개 팀 4명 등 총 8명으로 전력을 구축했다. 앞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신지은, 이호빈, 김세연, 전하리 등 경일대 배구부 소속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일부 선수들이 프로 및 실업 무대로 진출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서가은과 신지은이 선발되며 경일대 배구부의 국가대표 배출 명맥을 성공적으로 계승하게 됐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비치발리볼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모래 코트 위에서 공격과 수비, 서브와 리시브 등 경기 전반을 전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강한 체력은 물론 탄탄한 기본기와 선수 간 정교한 호흡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대표팀에 선발된 서가은 선수는 레프트 공격수로 강한 공격력과 위력적인 서브가 강점이다. 현재 팀 큐브에서 활동 중인 신지은 선수는 비치발리볼 종목 특성에 최적화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우수한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신지은 선수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준비해 온 만큼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한국 비치발리볼의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코트 위에서 모든 것을 후회 없이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서가은 선수 역시 “큰 대회에 나서는 만큼 중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준비해 온 것을 믿고 팀원과 서로 신뢰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경일대 여자배구부 김연 감독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본교 선수들이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국내외 대회 및 차기 비치발리볼 대회에서도 남녀 선수 모두가 활약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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