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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북예고 뮤지컬연기과, 첫 향상 발표회 개최

경북예술고등학교 뮤지컬연기과가 학과 신설 이후 첫 향상 발표회를 열고 학생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연기와 가창, 무용을 체계적으로 익혀온 학생들이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첫 공식 무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경북예고 뮤지컬연기과, 첫 향상 발표회 개최

신설 학과 학생들의 첫 공식 무대…연극 ‘굿닥터’·뮤지컬 갈라쇼 선보여

3일과 7일 교내 소극장 강당에서 진행

연극 '굿닥터' 연습장면. 경북예고 제공

경북예술고등학교 뮤지컬연기과가 학과 신설 이후 첫 향상 발표회를 열고 학생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연기와 가창, 무용을 체계적으로 익혀온 학생들이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첫 공식 무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경북예술고등학교(교장 장진경) 뮤지컬연기과는 3일과 7일 교내 소극장과 강당에서 향상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회는 새롭게 완공된 교내 소극장 개관 기념 연극과 뮤지컬 갈라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3일에는 교내 소극장에서 닐 사이먼의 대표 코미디 연극 ‘굿닥터(The Good Doctor)’를 무대에 올린다.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단편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인간의 일상과 삶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코미디다. 학생들은 소극장의 친밀한 공간을 활용해 작품 속 인물들의 개성과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과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에는 교내 강당에서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뮤지컬 ‘빨래’, ‘번지점프를 하다’, ‘페임(Fame)’, ‘맘마미아’의 대표 넘버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면을 구성한다. 학생들은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부터 역동적인 군무와 합창까지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에게 필요한 가창과 연기, 무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교내 공연을 넘어 신설 학과 학생들의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초 연기를 비롯해 보컬과 무용 등 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이 실제 공연과 같은 제작 환경에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명과 음향, 무대 연출 등 공연 제작 전반에 실전 공연에 가까운 시스템을 적용해 학생들이 무대 위 연기뿐 아니라 공연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마련된 소극장과 공연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설 학과의 교육 방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하다.

경북예고 뮤지컬연기과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연기와 가창, 무용 역량을 처음으로 관객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라며 “무대를 향한 학생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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