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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라이즈(RISE)센터, 이달까지 참여대학 컨설팅 방문… 현장 밀착 관리...

통해 지역 간 고등교육 불균형 해소를 꾀하고 있다. 특히 구미 반도체‧방산, 안동 바이오백신, 의성 세포배양, 울진 원자력‧수소 등 시‧군별 특화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이 이 구조의 핵심으로 꼽힌다.

경북라이즈(RISE)센터, 이달까지 참여대학 컨설팅 방문… 현장 밀착 관리...

라이즈 추진체계‧성과관리‧예산집행 3개 분야 종합 점검

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등 수행대학 현장 방문

점검 결과 향후 운영 고도화‧사업계획 수립에 반영

경북라이즈센터가 이달 말까지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진=경북라이즈센터)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경북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추진 전담기관인 경북라이즈센터는 올해 라이즈 2년 차를 맞아 참여대학에 대한 맞춤형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서류 확인을 넘어 대학별 라이즈 운영 역량과 성과관리 수준을 직접 현장에서 진단했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지자체‧센터 의지가 담긴 행보로 평가된다.

■ 현장 즉각 적용… 서면 보고 차별화 접근 =

16일 경북RISE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경북 라이즈 수행대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를 포함한 경북 지역 소재 대학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체계, 성과관리, 예산집행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봤다.

점검 방식은 사전 검토 → 현장방문 → 결과 환류 등 3단계로 설계됐다. 사전 단계에서 대학별 라이즈 계획서와 예산집행 현황, 부적정 사용 여부 등을 먼저 검토한 뒤 현장에 들어가 세밀하게 확인한다. 점검 이후에는 대학별 결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대학 라이즈 현장에서 막힌 부분을 즉시 짚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서면 보고 방식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보인다.

중점 점검 대상은 K-IDEA Valley, K-LEARNing 등 경북 라이즈 기본계획 내 세부 단위과제와 글로컬대학30 등으로, 점검 내용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우선 대학별 사업단 구성과 전담인력 운영,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의 연계성을 살피는 추진체계 점검이다. 또한 성과지표 관리와 증빙자료 확보, 우수사례 발굴 등 성과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연구장비와 중요 자산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사업비 점검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사업 간 연계성 강화와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대학별 추진 여건에 맞춰 함께 제시했다. 경북RISE센터는 이번 점검 결과를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운영 고도화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대현 경북RISE센터장은 이날 본지에 “이번 현장점검 및 컨설팅은 지역 대학의 라이즈 추진체계와 사업 운영 전반을 실제 현장에서 점검하고, 대학별 여건에 맞는 보완 방향을 구체화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성과 실행력을 중심으로 점검과 컨설팅을 지속해 경북형 라이즈의 안정적 정착과 대학 주도 지역혁신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시점 경북 라이즈는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한 지역이라는 강점을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3개 프로젝트‧11개 단위과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29개 대학, 101건의 과제를 최종 선정했으며, K-IDEA Valley‧K-IVY‧K-LEARNing 등 3대 프로젝트를 축으로 경북형 라이즈를 추진 중이다.

또한 경북 라이즈는 올해 3,000억 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총 1조5,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역대학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으로 취업‧정주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체계를 빠르게 정비해 나가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대학‧산업계‧혁신기관‧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RISE 전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4대 분야별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는 정책 자문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분야별 전문성을 라이즈 운영에 직접 연결하려는 시도로, 경북 라이즈의 거버넌스 정교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밀착형 협력 모델도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현재 경북권 17개 시‧군에서 28개 대학, 31개 고교, 110개 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관‧학 협력 생태계를 가동 중이며, 대학이 없는 기초지자체에도 인근 대학의 역량을 연결하는 ‘K-U시티 프로젝트(1시군-1대학-1특성화)’를 통해 지역 간 고등교육 불균형 해소를 꾀하고 있다.

특히 구미 반도체‧방산, 안동 바이오백신, 의성 세포배양, 울진 원자력‧수소 등 시‧군별 특화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이 이 구조의 핵심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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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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