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가 민선 9기 첫 조직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인공지능 대전환과 K-푸드 세계화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정책 방침이 담겼습니다.
박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9기를 맞아 첫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경북도.
눈에 띄는 건 K-푸드를 미래 성장 산업으로 삼기 위한 '식품한류산업국' 신설입니다.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 수출 등 식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던 식품산업과 푸드테크 정책 등을 한 부서로 모은 겁니다.
단순한 식량 생산, 소비를 넘어 식품과 문화, 관광을 연결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성렬/경상북도 정책기획관 : "농식품 위주로, 생산 위주로만 저희들이 돼 있었기 때문에 이걸 이제 2차, 3차, 6차까지 저희들이 융·복합화시키고 첨단 기술을 더해서…."]
제조업 등 지역 산업의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산업 분야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기존의 메타AI과학국을 과학산업국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정책과와 인공지능산업과를 신설해 인공지능 전담 체계를 강화하는 겁니다.
그동안 이어왔던 지방 소멸과 저출생 대응은 지방정부전략국으로 이관되고, 통합돌봄과를 신설하는 등 경북형 지역 돌봄 체계도 구축합니다.
또, 첫걸음연금팀과 건강밥상팀, 의료인력양성팀 등 구체적인 정책 실행 전담 조직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민선 9기, 세 번째 임기를 맞아 K-푸드와 인공지능을 전면에 내세운 이철우 지사.
이번 조직 개편이 침체한 경북도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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