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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글로벌 K-푸드테크' 공모 통과… 아시아 최고 조리로봇 인증 ...

K-푸드테크 기업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푸드테크 분야 해외 인증 전진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글로벌...

경북도, '글로벌 K-푸드테크' 공모 통과… 아시아 최고 조리로봇 인증 ...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도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푸드테크 분야 해외 인증 전진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은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사진=경상북도 제공

이로운넷 = 강진구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도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푸드테크 분야 해외 인증 전진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분석 장비를 전격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경상북도가 공을 들여온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의 후속 연계 사업이다.

기존의 인증 시스템에 고도화된 소재 평가 기능까지 더해짐에 따라,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수출길을 여는 ‘원스톱(One-Stop) 글로벌 플랫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월 포항 연구지원센터 준공… 아시아 최초 NSF 시험기관과 시너지 기대

경상북도는 그 동안 총사업비 155억 원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인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주도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다가오는 7월에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센터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해 7월 세계적 권위의 미국 비영리 국제인증기관인 ‘NSF International’과 손을 잡은 데 이어, 같은 해 11월 23일 아시아 최초로 NSF 인증시험기관을 유치해 개소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상업용 주방 기기를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필수로 요구되는 NSF 인증은 그간 국내 기업들에게 높은 장벽이었다.

무거운 장비를 미국의 NSF 본사로 직접 보내 검증받아야 했기 때문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항에 인증기관이 들어선 이후, 기존에 반년(6개월) 넘게 걸리던 인증 소요 기간이 1달 이내로 대폭 줄었다.

건당 5000~1만달러에 이르던 수수료 등의 비용도 이전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경감돼 지역 및 국내 푸드테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합환경 분석기 신규 도입… ‘소재 평가부터 수출 승인까지’ 한 곳에서 처리

이번 글로벌 육성사업 선정으로 도입되는 ‘복합환경 기계적 특성 분석기’는 실제 주방 조리 현장과 유사한 고온다습한 환경을 구현해 내는 첨단 장비다.

조리로봇이나 식품기기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의 내구성과 위생 안전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NSF 등 국제 규격 패키지 시험과 즉각 연계된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은 포항 현지에서 부품·소재 시뮬레이션부터 최종 수출 인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경상북도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KS 및 KOROS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국내외 주요 인증(KCs, UL 등)을 아우르는 통합 표준 플랫폼인 ‘푸드테크 로봇 시험인증평가센터’ 건립을 차기 국가 과제로 상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아시아 유일의 NSF 시험인증 거점인 경북의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사양 검증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춘 첨단 장비 보강과 인프라 고도화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경북을 전 세계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메카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로운넷=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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