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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亞 최초 NSF 인증기관 효과 본격화…푸드테크 산업 가속

경상북도가 정부의 푸드테크 육성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글로벌 식품로봇·푸드테크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전경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글로벌 K-푸드테크...

경북도, 亞 최초 NSF 인증기관 효과 본격화…푸드테크 산업 가속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사업 선정…국비 5억 확보

NSF 인증 기간 6개월→1개월 단축…기업 비용 부담 대폭 절감

"원스톱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강화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정부의 푸드테크 육성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글로벌 식품로봇·푸드테크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전경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국제인증 첨단 분석 장비 확충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총사업비 155억 원 규모의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과 연계된 후속 사업으로, 해외 인증과 시험평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공=경북도)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협력 MOU (NSF 협약식)

경북도는 기존 인증 인프라에 첨단 소재 분석 기능까지 추가해 국내 푸드테크 기업들이 제품 시험부터 국제 인증 획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인증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는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제공=경북도) 연구지원센터 조감도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7월 세계적 국제인증기관인 미국 NSF Internation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포항에 아시아 최초의 NSF 인증시험기관을 개소하며 글로벌 시험인증 기반을 선점했다.

NSF 인증은 미국 상업용 식품시설과 조리기기 수출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국제 공인 규격이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인증을 위해 장비를 미국으로 보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하지만 포항 NSF 인증시험기관 운영 이후 인증 기간은 기존 평균 6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내 수준으로 단축됐으며, 인증 비용도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돼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입되는 '복합환경 기계적 특성 분석기'는 고온다습한 조리 환경을 재현해 식품로봇과 조리기기 소재의 내구성과 위생 안전성을 정밀 분석하는 장비다.

해당 장비는 NSF 국제 규격 시험과 연계돼 기업들이 포항 현지에서 소재 물성 평가부터 해외 인증 취득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KS·KOROS 기반 표준 개발과 국내외 인증 체계 연계를 확대하고, '푸드테크 로봇 시험인증평가센터' 구축도 차기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아시아 최초 NSF 인증시험기관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첨단 장비 확충과 시험인증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경북을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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