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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기술교육 성과 ‘톡톡’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기술교육 나눔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전공 역량과 한국어 능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기술교육 성과 ‘톡톡’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기술교육 나눔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전공 역량과 한국어 능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3학년 학생의 95%가 전공 관련 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전원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학생이 함께 배우는 전국 최초의 직업교육 모델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선발부터 입학, 학교 적응, 한국어 교육, 전공 실습, 진로·취업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학교와 연계해 밀착 지원하며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3학년 유학생들은 전공 관련 기술자격증 취득과 함께 한국어 역량도 높였다. 이 가운데 30% 이상은 졸업 요건인 TOPIK 4급 이상을 조기에 취득해 학업 수행 능력과 원활한 의사소통 역량을 입증했다.

학생들은 학교 안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전공기술과 AI 기반 역량을 활용해 지역 중학생 대상 전공 체험 프로그램의 멘토로 활동하며 직업교육의 가치를 알리고 후배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또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전국 고등학생 대상 AI 굿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전문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기술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안전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한국어 교육과 직업교육, 진로·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국제교류와 교육나눔을 확대해 글로벌 직업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 관리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와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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